지난해 중국 수출입 큰 폭 증가
지난해 중국 수출입 큰 폭 증가
  • 임권택 기자
  • 승인 2018.01.29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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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무역·민간기업 비중 확대...2018년 낮아질 전망
지난해 중국의 수출 및 수입 증가율이 각각 7.9%, 15.9%를 기록하면서 2년 연속 감소세에서 벗어나 큰 폭으로 증가했다.
 
▲   2017년 중국의 수출 및 수입 증가율이 각각 7.9%, 15.9%를 기록하면서 2015년~2016년 연속 감소세에서 벗어나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사진= 임권택 기자}
 
한국은행 해외경제 포커스 4호에 실린 ‘해외경제동향’에서 중국 수출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해외수요 확대, 수입의 경우 내수 개선, 원자재 기격 상승 등이 증가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무역활성화 정책, 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 등도 교역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역 형태별로는 가공무역 수출비중이 2016년 34.2%에서 2017년 33.6%로 축소되고 일반무역 비중이 2016년 53.9%에서 2017년 54.3%호 확대됐다.
 
통관기준(%)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수출증가율
7.8
6.0
-2.9
-7.7
7.9
수입증가율
7.2
0.5
-14.3
-5.5
15.9
수충입증가율
7.5
3.4
-8.1
-6.8
11.4
기업형태별로는 외자기업 수출비중이 2016년 43.7%에서 2017년 43.1%로 하락하고 민간기업 비중이 2016년 45.9%에서 46.5%로 증대됐다.
 
중국정부의 첨단 제조업, 서비스업 위주의 선별적 외자기업 수용정책 추진, 중국내 인건비 및 제조원가 상승 등으로 지난 2011년 이후 제조업 FDI가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고기술·고부가가치 제품을 포함하는 전자 및 기계업종 수출비중이 2016년 57.7%에서 2017년 58.4%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2018년 수출입 증가율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전년도의 높은 수출입 증가율,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 등 불확실을 고려할 때 2018년도에는 두자릿수의 증가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지난 1월15일 밝힌바 있다.
 
주요 국제기구, 투자은행 등도 금년 중 중국의 수출입 증가율 둔화를 예상했다.
 
특히 수입증가율의 겨우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 둔화, 원자재 가격 오름세 약화 등으로 상당폭으로 축소될 여지가 있다고 한은은 봤다.
 
한편, 중국정부는 무역구조전환과 함께 대외무역의 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가공무역을 축소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중심의 무역구조 고도화에 주력한다는 게 정부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자유무역지구 확대 및 자유뮤역항 건설,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적극적 추진, 소비재관세 인하, 고부가가치 산업 생산설비에 대한 수입 지원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중국은 통관 절차 및 관세조건이 완화된 자유무역지구를 상하이, 광둥, 저장 등 11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자유무역지구를 추가로 늘리고, 상하이의 경우 개방수준을 더 높여 자유무역항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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