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유럽 자동차시장 7%↑...현대기아 10%↑
1월 유럽 자동차시장 7%↑...현대기아 10%↑
  • 임권택 기자
  • 승인 2018.02.1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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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업체 양호...프리미엄 업체 부진
 1월 유럽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는 15%, 기아차는 6%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푸조의 판매가 전년대비  12% 증가했다.(사진=푸조)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와 하나금융투자 송선재 애널리스트의 1월 유럽자동차 시장 분석에 따르면 현대차는 15%가 성장한 4만5천대, 기아차는 6%가 성장한 3만7천대가 판매됐다고 18일 밝혔다.
 
시장점유율은 현대차는 0.2%p 증가한 3,5%를 기록했고, 기아차는 0.1%p가 감소한 2,9%를 기록했다.
 
양사 합산 판매는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기아차는 K5 34%, 니로 27%, 씨드 5%가 증가한 판매 실적을 보였고, 스토닉과 스팅어의 신차 효과(4,417대/225대)도 긍정적이었다. 현대차는 코나 신차 등 RV 위주로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낫다.
 
1월 유럽(EU+EFTA 기준) 자동차 판매는 전년대비 7%가 증가한 128만6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스페인 20%, 독일 12%, 이탈리아 3%, 프랑스 3% 순으로 증가했다.
 
다만, 영국은 4%가 감소하며 자동차세가 강화된 2017년 4월 이후 역성장이 이어졌다.
 
2017년 4분기 친환경차(EV+HEV) 판매는 203,441대로 전년대비 39%의 성장세로 EV와 HEV가 각각 86,488대(+37%), 116,953대(+41%)를 기록했다.
 
시장 침투율은 EV․HEV가 각각 2.4%와 3,2%로 전년대비 0.6%p와 0.9%p 상승한 것으로 총 5.6% 성장, 전년대비 1.5%p 상승했다.
 
특히, 독 일․네덜란드․스페인에서 BEV 판매가 전년대비 각각 131%․148%․86% 늘었다.
 
유럽 업체들의 점유율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Opel․Vaux hall 인수 효과를 제외한 푸조의 판매가 전년대비 12% 증가했고, 점유율도 10.6%로 전년대비 0.5%p가 상승했다.
 
르노도 판매를 전년대비 10% 늘리며 점유율은 9.2%로 전년대비 0.2%p가 상승했다.
 
폭스바겐도 스코다․세아트 브랜드 호조로 전체 판매증가율 전년대비 9%를 기록하며 점유율이 24.6%로 전년대비 0.4%p 상승했다. FCA는 Fiat 브랜드 부진으로 전체 판매가 전년대비 1% 증가하는데 그치며 점유율도 6.6%로 전년대비 0.4%p 하락했다.
 
 
일본 업체들의 경우, 토요타가 판매를 전년대비 8% 늘려 점유율이 5.3%로 전년대비 0.1%p 상승했다.
 
반면, 닛산은 판매가 전년대비 2%가 감소했으며, 혼다는 1%가 증가하며 점유율이 3.3%(-0.3%p)․0.9%(- 0.1%p)로 하락했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다임러․BMW의 판매는 각각 +2%․+5%(YoY) 증가하며 점유율이 5.8%(-0.3%p)․ 6.0%(-0.1%p)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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