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인대에서 시진핑 집권 2기 인선에서 중국 인민은행 이강(易綱) 부행장이 차기 인민은행장으로 임명됐다고 19일 증권시보에서 밝혔다.
 

▲  올 3월 전인대에서 인민은행장으로 선임된 이강(사진= 중국경제망)

  
이강 인민은행장은 부임 후 주요 임무는 온건한 통화정책 이행, 금융 개혁·개방 추진, 금융업의 안정 유지이며, 양회 종료 후 하이난에서 개최되는 보아오 포럼 시 금융업 개혁·개방 관련 정책 및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증권시보에 따르면 유학파 학자이자 실무파 관료인 이강 차기 행장은 국제적 안목과 중국 실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는 바, 2016년 양회 기간 기자회견 시 저우샤오촨(周小川) 당시 행장은 이강 당시 부행장을 통화정책, 국제 업무를 주관하며 중앙은행의 각 업무를 책임지는 인물로 소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인민은행 재임시 이강 당시 부행장은 위안화 환율 개혁 및 위안화 국제화 업무의 기획자이자 적극적인 참여자였으며, 금융 리스크 방지가 전례없이 중시되고 있는 현재 이강 차기 행장의 금융 리스크 해소 임무가 막중할 것으로 전망햇다.
  
또한 증권시보는 이강 차기 행장의 주요 과제로 금융 체제 안정 유지, 통화 정책 조정, 위안화 국제화 등이 될 것으로 꼽앗다. 
 
이강 인민은행장은 약 20년 간 인민은행에서 근무했으며, 인민은행의 도전 과제에 대해 그 누구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인물이지만, 향후 5년 임기 간 인민은행은 각종 불확실성과 도전 요소에 직면하게 될 것인 바 첫 번째 임무는 금융 리스크 방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위안화 국제화는 저우샤오촨 전 행장이 완수하지 못한 과업으로 이강 차기 행장이 임기 중 중점 추진해야 할 업무가 될 것인 바, 위안화 환율 개혁 추진과 관련하여 이강 차기 행장은 시장의 환율 결정 역량 강화, 위안화 환율의 유연성 확대, 외부 충격에 대한 중국 경제·금융 체제의 대응 능력 제고 등을 주장햇다.
  
이강(易纲)
1958년 출생. 남, 경제학 박사
1978년~1980년  북경대학 경제학과
1980년 ~1986年，Hamline University 경영학석사
2002년~2003年 중국인미은행 화폐정책위원회비서장겸 화폐정책사부사장,
2003년             인민은행화폐정책사사장
2004년 7월       인민은행상위위원, 행장조리
2007년 12월     인민은행상위위원, 부행장
2009년 7월      인민은행상위위원, 부행장, 국가 국가외환관리국
2015년            인민은행상위위원, 부행장
2016년 3월      인민은행상위부서기, 부행장
2018년 3월      인민은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