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중국 19차당대회와 연안(延安)정신③
[특별기고] 중국 19차당대회와 연안(延安)정신③
  • 스지에(석걸 石杰, 작가,산시성(陜西) 웨이난(渭南)시
  • 승인 2018.03.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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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있어 3월은 양회가 열리는 정치계절이다. 올 양회는 헌법의 개정 등 중요하고 굵직한 정책이 제출되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리경제의 3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싫든 좋든 중국을 이해하고 알아야 한다. 한중관계는 사드이전과 이후로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 양국민 모두 인식의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에 있어 연안은 중요한 지역이다. 황토고원인 산시성 연안은 중국 공산당 부흥지역이며 연안시 양자허(梁家河는)는 시진핑 주석이 하방으로 내려온 지역이다.
 
또한 산시성 성도인 시안 옆 웨이난시 부평(富平)현은 시진핑 주석의 어린시절을 보낸 고향이다.
 
시진핑 주석을 알려면 시중쉰을 알아야 하고, 시중쉰을 알려면 시안의 연안정신을 알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시중쉰 서북국에서의 나날들’의 작가이자 산시성 웨이난시인민정부 간부인 스지에(石杰)에게 19차 당대회와 연안정신에 대해 기고를 부탁했다. 이를 3회에 걸쳐 연재한다.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무관함을 밝혀둔다.<편집자주>  
 
▲ 스지에(석걸 石杰, 작가,산시성(陜西) 웨이난(渭南)시인민정부 간부)
 
[스지에(石杰) 웨이난시인민정부 간부] 셋째, ‘출발점’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문제를 고려하는 기점이 되고, 사람들의 행동에 가장 중요한 동기가 되기도 한다.
 
지리적 범의의 중국은 고대시대 화샤족이 황하유역에서 번식했을 때부터, 옮겨 다니며 융합하여 건립되기 시작했다.
 
찬란하고 오래된 중화민족의 문명은 인류 첫 황제가 황토고원에서 시작하고 만들며, 다진 것이다.
 
중국 문화의 ‘본원성’은 그 문명의 만남 속에 자신을 이룰 수 있게 하였고, 중화민족의 장기적 융합은 체계적 원시문명을 낳았다.
 
다원일체의 민족문화형식은 우리국가가 인정하는 역사적 기초가 되었고, 한결같은 ‘화합’ 문화는 중화민족정신의 ‘기인’과 정신적 상징이 되었다.
 
우리민족의 각성과 부흥의 중요한 역사의 때마다, 중화민족은 황제정신을 이어 받았고, 늘우리의 사고와 행동방식에 영향을 주었던 것은 ‘화합’ 문화이다.
 
19차 당 대회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의의를 가졌다.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 사상의 가장 핵심 된 것에 집중하여, 시진핑 총서기가 제기한 인류운명 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고수하여, 중화민족의 유전자 ‘화합’문화를 전승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냄을 분명히 느낄 수 있게 한다.
 
‘화합’ 문화 및 중화문명의 ‘천하위공,사해일가(天下爲公、四海一家)’의 문화전통, ‘협화만방’, ‘겸선천하(兼善天下)’의 방대한 지향과 충고 신념을 이어 받아,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의 배양과 발전에 원동력을 제공했다.
 
많은 사상들은 모든 기층과 지역에서 생겨나고 발전하여 시진핑 총서기 7년 연안지식청년세월중 ‘뿌리’와 ‘기원’을 찾을 수 있었다. 시진핑 총서기가 지역을 이끌며 말하고, 저술중 원점과 주해를 찾아 그중 시진핑 총서기의 인류운명 공동체 사상에 대한 깊은 사고와 독특한 창조를 엿볼 수 있었다.
 
중화문화의 핵심은 ‘화광동진(和光同尘)’이다. ‘화합’ 문화부터 ‘인류운명공동체’의 발전 변혁까지 역사발전의 천년동안, 늘시대의 특징을 의거로 하여, 구체적 실천의 근기로 삼았다.
 
‘인류운명공동체’는 우리당이 새로운 시기에 내놓은 치국이정이념으로, 새로운 새 기초를 싹틔우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들을 거쳐, 18차 당대회에서 모습을 확립했다.
 
시진핑 총서기의 끊임없는 해석과 논술로, 깊은 발전을 실현하고, 국제사회의 큰 관심과 높은 인정을 받게 되어, 처음으로 <유엔헌장>의 당대국제관계기본원칙과 정신을 수립하였다.
 
19대당회의 보고중 단독으로 논술에 포함시키고 최종적으로 당헌에 포함시켜,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 사상의 중요한 부분이 되어, ‘인류공동운명체’ 이념의 온전함을 실현하며, 이론에서 실전까지 또 이론의 역사적 비약을 완성하였다.
 
중국 고대사람들은 일찍이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가, 바로 국가와 국가간의 관계로, 또민족과 민족간의 관계로 발전했다.
 
또, 사람과 자연은 응당 화합 공생하며, 자연과 사람은 하나임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화합’ 문화는 마음으로 복종하고 서로 모이는 것을 강조하며, 사람사이 관계와 사회, 자연관계적 융합과 어울림이다.
 
그리고 하나로 응결하는 전체성을 구현하길 추구해왔다. 이것은 중국 전통문화정신의 가장주요한 하나의 특성이다.
 
그것은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회, 사람과 사람 및 자기 자신의 융통과 화합추구에 목적이 있다.
 
18차 당회이래로, 시진핑 총서기는 ‘운명공동체’이념의 세세함과 현실화는 조직, 지역, 주변과 세계까지 커졌다.
 
구현의 첫 번째는 ‘가정을 중요시, 가정교육을 중요시, 가풍을 중요시 한다’를 강조했다.
 
가정의 화목과 효도 문화 와 사이좋은 가풍은 좋은 사회분위기를 지탱하였다.
 
두 번째는 다같이 만들고, 다같이 함께하고, 다같이 나누는 사회의 정치이념이다.
 
‘사회관리’부터 ‘사회통치’까지, 강한 것과 부드러움이 함께 사회를 화합하고, 조용히 단결하는 사회 분위기로 미래사회를 조금 더 안정적이고 질서 있게 한다.
 
세 번째는 ‘글로벌 통치이념 창의발전을 추진하고, 적극적으로 중화문화중 적극적인 일처리하는 태도와 행위와 통치이념을 함께 오늘 이시대의 공명점을 찾아내어, 함께 상의하고, 함께 세우고, 함께 나누는것의 글로벌 통치이념을 발양’하여 세계를 평화롭게 한다.
 
이렇게, 중화전통 미덕은 계속되고 승화되어, ‘가정을 화목하고, 사회를 화합하게 하다’라는질박하고 예지로운 자연과의 ‘삼화(三和)’를 내포하며, 전통적 국가의 공동체로 강대한 생명력의 새로운 해석과 디벨롭을 얻게 된다.
 
영국학자 마틴자크는 이러한 ‘깊은 본토화’ 특정적 중국 길은 강대하고 우월성과 생명력을 가지고 있고, 글로벌적 통치이념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여기며 ‘이것은 전무한 최초의 시도이며, 세계를 바꿀 수 있는 위대한 창조이다’라고 했다.
 
세계의 민족을 이끌어 세계에 공헌하게 할 수 있는 것의 첫 번째는 발전관이다.
 
오늘의 역사는 이미 예전의 세계통치이념 체제를 전체적으로 개혁해야 할 때가 되었다.
 
시진핑 총서기는 분명하게 녹색부국, 녹색혜민의 중대명제를 제기했었다. 사람과 자연이 화합하고 공생하는 것은 직무유기가 아니다.
 
질 높은 녹색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는 인민의 부유함, 국가의 부강, 중국의 아름다움 사이의 관계에 대한 깊은 인식이다.
 
창의, 협조,녹색, 개방, 공유의 발전이념을 적극적으로 공급측 개혁을 추진하여, ‘일대일로(一帶一路)’로 강력한 동력을 삼아, 세계 각국에 중국의 경험을 나누며, 중국발전이 세계의 기회가 되게 한다.
 
이것은 시진핑이 중국전통문화의 ‘천하관’과 ‘화(和)문화’의 핵심을 모으고 승화시킨 것이며, 중국 도로 개방성과 포용성의 설명이자, 서양발전 패러다임의 돌파이며 초월이다.
 
19차 당대회 보고 중에서 얘기했듯이, 중국은 이미 ‘글로벌 생태문명 건설의 중요한 참여자, 공헌자, 리더자가 되었다’
 
중화문화의 가치적 자존과 자신, 자아동일을 다시 세우는 것은, ‘문화자아’가 생겨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역사적으로 증명되었듯이, 우리당은 연안 마르크스주의 중국화의 첫 번째 비약에서, 자신의 문화적 주체성을 견지하고, 보편적 가치의 의의와 전통역사문화자원을 찾아내어, 세계선진 문화성과의 기초상의 부흥을 하는 것이다.
 
우리당은 연안에서의 13년 기간 동안, 거대한 좌절 중 다시 일어나고 성숙해지며, 중국혁명 번영과 발전의 새 국면을 열었다.
 
근본적으로 얘기하면, 자각성과 짙은 이성적 중화전통의 ‘화합’문화가 있었기에, 이 민족의사회구성원들은 마음을 합하고 함께 힘을 모아 전체적인 인식에 달하여, 우리민족 발전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통일전선을 형성할 수 있었다.
 
동시에 ‘화합’문화는 힘 있게 연안시기의 정당관계, 민족관계, 계층관계, 국내외 동포관계 축적을 추진함 및 사람과 자연친화, 관계적 화합을 요구를 잘해내어 잘 어울리며, 국태민안, 경제번영의 생동적 국면을 형성하였다.
 
마르크스주의 등이 역사문화와의 융합에 있어서도, 결국 마르크스주의의 진정한 중국화를 이끌어 내었다.
 
이런 의미에서 근원을 찾는 것은, 전통문화중에서 말하는 ‘화합’이 연안정신의 뿌리라고 볼수 있다.
 
황토고원만이 가지고 있는 단조로운 색채는 이미 일반적 의미의 색채가 아닌, 사람과 자연의 접점으로, 주관과 객관적인 것의 융합, 생명과 감정의 뒤섞임이 공존하는 창조물이다.
 
마오쩌둥은 중국공산당 대표로 연안에서 중국전통문화를 융합, 새로 만들어 냄에 동방문화특징을 가지고 있는 발전루트를 만들었다.
 
개방적 트렌드를 내포하며, 그 시대 중국공산당의 창조정신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 넘었는데, 풍부한 내용을 포함할 뿐 아니라, 오늘날의 현실생활까지 계속 영향을 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인류운명 공동체의 기본가치이념과 실천은 강대한 응집력과 넘치는 활력을 키워내, 다민족 국가의 건설과 인정이 하나로 됨을 추진하며, 더욱이 전 세계로 눈을 돌려 직접적으로 국제신질서의 건립과 발전에 영향과 추진을 돕는다.
 
‘출발점’이라 일컫는 것은 우리당과 국가가 또 하나의 역사적 접점을 맞이하여, 세계가 ‘차이나타임’에 들어오게 할 것이라 밝혔다.
 
우리가 같은 세계에서 깊이 어울리는 것이 새로운 기점에, 우리국가의 현대화 건설이 새로운 기점에, 우리 민족문명의 현재 전형이 새로운 기점에서 있다.
 
이것은 바로 신시대 전략의 전환의 목표이자, 새국면을 여는 출발점이다.
 
마르크스주의의 중국화는 두 번의 역사적 비약으로 우리에게 보여준다. 중국개혁과 흥기의실질은 문명의 창의적 발전이다.
 
현재, 전면적 심화개혁도 새로운 기점에서 있는데, 이것은 중화문명 창조자에 대한 숭경과중화문화통일성에 대한 인정이며, 뒤돌아 원초문명의 정신과 기를 받는 동시에 중화민족에 새로 시작할 시대에 획을 그을 문명의 시작인 것이다.
 
사실이 증명하듯 우리당은 현대와 역사, 국내와 국제, 목표와 과정에 서로 관통하며, 계속 중국 특색사회주의 신시대를 붙잡고, 중화우수 전통문화 창조성 전환과 창의성 발전을 추진한다.
 
산북황토고원의 중화민족 오천년 문명을 시작했던 발단의 역사이다.
 
우리민족이 ‘화합’문화의 발전을 시작하여, 이황토지위에 혈연, 친연, 지연을 합쳐, 전체민족의 같은 뿌리의식을 갖게 하며, 우리민족이 하나의 정치적 생각을 갖고, 경제협동의 공동체가 되어 하나의 문화적 마지노선을 따르는 기본가치관을 가진 공동체가 되게 한다.
 
또 이곳 깊은 황토문명에서 ‘화합’ 문화로 이 지역의 마르크스주의의 진정한 중국화를, 마오쩌둥 사상을, 찬란한 연안정신을 낳았다.
 
13개 춘추의 연안시기 중국공산당 역사상 가장 성공하고 가장 눈부셨던 시기를 만들어 내었다.
 
그것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발걸음에 깊은 영향과 개변을 만들었고, 세계의 구조에도 영향과개변을 미쳤다.
 
산북황토고원에서 나온 시진핑은 억만인구의 중국인민을 이끌며, 중화민족 ‘인문시조’ 황제가 시작했던 문명의 길을 따라, 마오쩌둥이 중국공산당을 대표하여 만들어낸 연안정신을 이어 받아, 다시 한번 마르크스주의의 중국화에 새로운 경지와 중국특색사회주의의 신국면을열었다.
 
论党的十九大与延安精神③
 
三、所谓“出发点”就是指人们考虑问题的基点,亦即人们行为最主要的动机
 
作为地理范畴的中国,是从上古时代华夏族在黄河流域繁衍生息、迁徙融合开始建立的。作为灿烂悠久的中华民族文明,是由人文初祖黄帝在黄土高原开启先河铸造奠定的。
 
中国文化的“本原性”使其在文明相遇中成就了自身,中华民族的长期融合则形成了系统原生文明。 
 
多元一体的民族文化格局成为我们国家认同的历史基础,而一以贯之的“和合”文化则成为中华民族精神“基因”和精神标识。在我们民族觉醒和复兴的每个重要历史时刻,中华民族都受到黄帝精神的鼓舞,而始终影响着我们的思维模式和行为方式则是“和合”文化。 
 
党的十九大具有划时代意义。 
 
聚焦习近平新时代中国特色社会主义思想最为核心的关键,即习近平同志提出的坚持构建人类命运共同体,可以清晰地感悟到中华民族的基因“和合”文化的传承与创新。而“和合”文化以及秉承中华文明“天下为公、四海一家”的文化传统、“协和万邦”,“兼善天下”的宏大志向与崇高信念,都为习近平新时代中国特色社会主义思想的孕育和发展提供了活水源头。 
 
不少思想都是在基层和地方萌发、生成和发展的,都能够在习近平总书记七年延安知青岁月中找到“根”和“源”,都能够在习近平总书记地方领导实践的讲话和著述中找到原点和注脚,都能够从中领悟到习近平总书记对人类命运共同体思想的深邃思考和独特创造。 
 
中华文化的核心是“和光同尘”。事实证明:由“和合”文化到“人类命运共同体”的发展变革,在历史发展的千年积淀中,始终以时代特征为依据,以具体实践为根基。 
 
“人类命运共同体” 作为我们党在新时期提出的治国理政理念,历经了新世纪初的萌芽酝酿,以及十八大的确立形成,并随着习近平同志的不断阐释论述,实现了深入发展,引起国际社会广泛关注和高度认同,首次被确立为《联合国宪章》当代国际关系基本原则和精神,在党的十九大报告中单独成章阐发论述并最终纳入党章,成为习近平新时代中国特色社会主义思想的重要组成部分,实现了“人类命运共同体”理念的成熟完善,完成了从理论到实践再到理论的历史性飞跃。 
 
中国古人早就认为,人与人之间的关系扩大了,就是国家与国家之间的关系、民族与民族之间的关系;人与自然应当和谐共生、天人合一。 
 
所以“和合”文化强调向心和聚拢,追求体现人们之间及其与社会、自然关系的融汇协调,和凝为一的整体性。这是中国传统文化精神最主要的一个特性。其要旨在于追求人与自然、人与社会、人与人以及自我身心的融通与和谐。自党的十八大以来,习近平总书记将“命运共同体”理念细化实化到组织、地区、周边和世界。
 
体现在:一是强调“注重家庭、注重家教、注重家风”,让家庭和睦,以孝道文化和好的家风支撑起好的社会风气;二是打造共建共治共享社会治理格局,由“社会管理”到“社会治理”,刚柔并济,让社会和谐,以安静团结的社会氛围,使未来来社会更加稳定有序;三是“推动全球治理理念创新发展,积极发掘中华文化中积极的处世之道和治理理念同当今时代的共鸣点,弘扬共商共建共享的全球治理理念”,让世界和平。
 
由此,中华传统美德得到延续和升华,而“让家庭和睦,让社会和谐,让世界和平”蕴含着质朴睿智自然观的“三和”,使传统的家国命运共同体,获得了具有强大生命力的全新阐释与提升。  
 
英国学者马丁•雅克认为,这种‘深刻的本土化’特征”的中国道路,具有强大的优越性与生命力,为全球治理提供了一种新的可能,“这是前无古人的伟大创举,也是改变世界的伟大创造”。  
 
能引领世界的民族对世界贡献的首先是发展观。今天的历史已经到了一个需要整体性地改革旧有世界治理体制的时刻。习近平总书记鲜明提出绿色富国、绿色惠民的重大命题。 
 
人与自然和谐共生,不是不作为,而是要努力实现高质量的绿色发展,这是对人民富裕、国家富强、中国美丽之间关系的深刻认识。创新、协调、绿色、开放、共享的发展理念,积极推进供给侧结构性改革,为“一带一路” 注入强大动力,让世界各国共享中国经验,让中国发展成为世界机遇。  
 
这是习近平对中国传统文化中“天下观”与“和文化”精华的汲取与升华,是对中国道路开放性与包容性的阐释,也是对西方发展范式的突破与超越。正如十九大报告中所说的,中国已经“成为全球生态文明建设的重要参与者、贡献者、引领者”。 
 
重树中华文化价值的自尊、自信和自我认同,其实质是“文化自我”的生成。历史实践证明,我党在延安马克思主义中国化第一次飞跃,就是坚持自身文化的主体性,挖掘具有普遍价值意义的传统历史文化资源,在汲取世界先进文化成果的基础上复兴。
 
我党在延安的十三年时期中,之所以能够在巨大的挫折中奋起,扭转乾坤,走向成熟,开辟了中国革命蓬勃发展的新局面,从根本上来说,是因为具有自觉性和浓烈的理性色彩的中华传统“和合”文化,能够使该民族的社会成员形成一种向心力和凝聚力所达成的整体共识,形成我们民族发展史上最广泛的统一战线。 
 
同时,“和合”文化也涵养着且有力地促进了延安时期政党关系、民族关系、阶层关系、海内外同胞关系以及善于处理人与自然亲和与索取关系的和谐,形成了和而不同、政通人和、经济蓬勃发展的生动局面,包括对马克思主义等异域文化的涵化融合,最终使马克思主义真正中国化。在这个意义上寻根溯源,传统文化中的“和合”可谓是延安精神的根脉所在。 
 
黄土高原独有的单调色彩,已不是一般意义上的色彩,那是人与自然的交织,主观与客观的融合,生命与情感的缠绕所共同创建的。
 
以毛泽东为代表的中国共产党人,在延安融入与创新中国传统文化,开拓了具有东方文化特质的发展道路,所蕴藏着的开放时尚,以及那个时代中国共产党的创造精神是超乎我们想象的,不仅包含着丰富的内容,而且还一直影响到今天的现实生活。 
 
总而言之,人类命运共同体的基本价值理念与实践,蕴育着强大的凝聚力和充沛的活力,直接推进了统一多民族国家的建设与认同,更放眼全世界,直接影响和推动着国际新秩序的建立与发展。
 
所谓“出发点”表明我们的党和国家迎来又一个历史性节点,世界进入“中国时间”。我们同世界的深度互动正站在新起点上,我们国家现代化建设正站在新起点上,我们民族文明的现代转型正站在新起点上。这既是新时代战略转折的落脚点,也是开创新局面的出发点。
 
马克思主义中国化两次历史性飞跃向我们揭示:中国改革和崛起的实质是文明的创新发展。当前,全面深化改革也正站在新起点上,这是对中华文明创造者的崇敬和对中华文化统一性的认同,是于回身反顾中汲取原初文明的精气神的同时,是对中华民族又一次划时代文明的开启。 
 
事实也将证明:我们党能够使现代与历史,国内和国际、目标与路径彼此贯通上,不断把握中国特色社会主义新时代,不断推动中华优秀传统文化创造性转化与创新性发展。 
 
正是肇始于陕北黄土高原的中华民族五千年文明的发端史,开启了我们这个民族一以贯之的“和合”文化的发展,使得在这块黄土地上所凝结的血缘、亲缘和地缘的整体民族共根意识,让我们这个民族成为了一个政治认同、经济协同的共同体,成为一个遵循文化底线构筑的基本价值观共同体。 
 
也正是从这块深厚的黄土文明中孕育出的“和合”文化使异域的马克思主义真正落地生根中国化,创立了毛泽东思想,孕育出了光照千秋的延安精神,使得13个春秋的延安时期成为中国共产党历史上最成功最辉煌的时期,它深刻影响和改变了中华民族的伟大进程,也影响和改变了世界的格局。(作者石杰陕西省渭南市人民政府干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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