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자동차 복합문화시설 'BMW 송도 콤플렉스' 오픈
국내 최대 자동차 복합문화시설 'BMW 송도 콤플렉스' 오픈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5.10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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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인증중고차·서비스센터·문화홀 갖춘 고객 통합 센터…전 세계 BMW 딜러사 중 최대 규모 갖춰
▲ BMW그룹 코리아의 딜러사 바바리안 모터스가 준공하고 운영을 담당하게 되는 BMW 송도 컴플렉스 전경 (사진=BMW코리아)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국내 최대 자동차 복합문화시설이 문을 열었다.
 
BMW그룹 코리아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송도국제도시 내 첨단산업클러스터에서 김진용 청장과 힐데가르트 워트만 BMW 그룹 아태지역 총괄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BMW 콤플렉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송도 BMW 콤플렉스는 BMW와 MINI의 국내 공식딜러사인 바바리안모터스와 BMW 그룹이 합작해 2016년 11월 착공했다.
 
1만3천2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만6천500㎡ 규모로 건립됐고 총사업비 500억원 중 독일 BMW 그룹이 500만달러(약 54억원)를 투자했다.
 
▲ BMW 송도 콤플렉스 오픈 행사에서 (좌측으로부터) 바바리안모터스 이인석 회장, BMW 그룹 아태지역 총괄 힐데가르드 보트만 (Hildegard Wortmann) 수석 부사장,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회장, MINI 글로벌 총괄 세바스찬 멕켄센 (Sebastian Mackensen) 수석 부사장이 오픈을 축하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BMW 코리아) 
 
이곳에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BMW 서비스센터와 전시장, 600여㎡ 규모의 복합문화시설을 갖췄다.
 
1층은 총 12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한 BMW 전시장, 서비스접수실과 서비스센터가 있으며 2층에는 고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고객 라운지를 마련했다. 
 
3층은 총 7대의 전시가 가능한 MINI 전시장과 19대 전시규모의 인증중고차 전시장, 그리고 각종 공연 및 연회가 가능한 문화홀이 있으며, 4층은 사무공간, 5층은 카페테리아로 구성되었다.
 
특히 문화 공연홀인 바바리안 플라츠(Bavarian Platz)는 신차 공개 및 고객들을 위한 브랜드 행사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북콘서트, 전시회, 강연회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해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BMW 그룹은 경제 자유구역 및 친환경 도시라는 송도 신도시의 이점과 공항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요건, 그리고 인근의 BMW 드라이빙 센터와도 최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 
 
한국 딜러사에 BMW 그룹이 직접 투자한 것은 이번 송도 콤플렉스가 최초이다. 
 
▲ BMW 송도 콤플렉스 내부 고객 라운지 (사진=BMW코리아) 
 
인천경제청은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인 BMW 콤플렉스에 연간 5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BMW 코리아가 2014년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연 BMW 드라이빙센터의 경우 개장 3년 만에 50만명 이상이 방문했고 이 가운데 7만여명이 주행체험을 즐겼다.
 
인천경제청은 자동차로 20여분 거리에 있는 송도 BMW 콤플렉스와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가 서로 다른 콘텐츠를 갖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회장은 "이번 송도 콤플렉스 오픈은 한국 시장에 대한 그룹 본사의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의 연장"이라며,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에서 BMW와 MINI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거점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MW는 전 세계 유일한 복합 자동차 문화공간인 드라이빙 센터, 전 세계 5번째로 지어진 R&D 센터, 아시아 최대규모의 부품물류센터(RDC) 건립과 더불어 이번 바바리안모터스 송도 콤플렉스까지 한국 사회와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 BMW 송도 콤플렉스 내부 전시 공간 (사진=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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