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A, 中 수출·투자사절단 참가기업 모집…전자IT 중소·중견기업 대상
KEA, 中 수출·투자사절단 참가기업 모집…전자IT 중소·중견기업 대상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5.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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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6~28일 상하이 인근 산업대도시 옌청시 방문…항공료 제외한 현지 체재비 전액 지원
▲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로고 (이미지=KEA)
 
사드 이슈 소멸과 지난해 말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중 이후 중국 수출의 물꼬를 트기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는 곳이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국내 전자IT 기업들과 함께 중국 상하이에 인접한 산업 대도시인 옌청시에 ‘중국 수출·투자사절단’을 파견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국 옌청시는 지난 2003년 기아자동차 진출을 계기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특별 산업지구로 현재까지 1000여개 한국기업들이 50억 달러를 투자한 곳으로, 중국 내 대표적인 친한(親韓) 도시로 꼽히기도 한다.
 
KEA는 중국 옌청시와 지난 3년간 긴밀한 국제협력을 통해 이번 사절단 파견을 성사시켰으며, 거대 내수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수출이나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중견 전자IT 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옌청시는 자동차 뿐만 아니라 전자IT,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반도체 등 한국의 미래지향적 신성장산업 업체들과 교역·투자 및 협력 확대를 위해  KEA가 주관하는 한국전자전 참가, 옌청시와 국내 유관기관들과의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다양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KEA와 중국 옌청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사절단은 중국 수출입, 진출, 투자에 관심 있는 전자IT 기업들을 대상으로 참가업체를 모집 중에 있으며, 항공료를 제외한 현지 체재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절단은 중국 현지 바이어(딜러) 발굴 및 수출상담회 개최, 투자설명회, 옌도구 내 IT산업단지 및 한국 전자IT기업 입주단지 방문, 옌청시 정부 고위급 인사들과의 교류회 등을 통하여 국내 전자IT 중소·중견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 판로 개척 및 상호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옌청시 뿐만 아니라 중국 타 지역 수출 및 진출에 관심 있는 업체들도 이번 사절단에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5월 24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KEA는 앞으로도 전자IT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하여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아마존(B2C), 알리바바닷컴(B2B) 등 글로벌 온라인플랫폼 입점지원 확대를 위해 관련 해외업체와의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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