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의 미래를 엿보다…융복합 게임쇼 '2018 플레이엑스포' 개막
게임산업의 미래를 엿보다…융복합 게임쇼 '2018 플레이엑스포' 개막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5.11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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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업체의 신작 다수 공개…펄어비스, 텐센트, 세가 등 국내외 200여 게임개발업체 참여
▲ '2018 플레이엑스포' LG전자 부스에서 게임 '배틀그라운드' 캐릭터와 유사하게 코스프레를 한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지난해 게임업계에서는 '배틀그라운드'가 화제의 중심이었다. 모바일게임에서는 '리니지'시리즈가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어떤 게임들이 국내외에서 화제의 중심에 오를 수 있을까.
 
올해 게임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각종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는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가 경기도에서 열려 많은 게이머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및 킨텍스가 주관하는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가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플레이엑스포' 행사는 게임산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 게임개발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레이엑스포'는 올해로 10회째로 국내 게임개발업체와 해외 투자자들의 수출상담회, 일반 관람객이 다양한 게임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회, 게임시장의 미래와 글로벌시장을 전망할 수 있는 국제 게임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되고 있다. 
 
▲ 코스닥 상장 게임업체 '펄어비스'는 신작 모바일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을 '2018 플레이엑스포'현장에서 공개 및 시연을 해 많은 게이머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사진=황병우 기자) 
 
올해 행사에서는 글로벌 게임사의 신작이 공개돼 큰 주목을 받았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K), 반다이남코 등 글로벌 게임사들의 신작이 다수 공개돼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았다.
 
유망 중소 게임업체의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관 '스페이스 X'에는 최우수 게임, VR·체감형 게임, 온라인·모바일 게임, 교육용·기능성 게임 등 13개 업체의 게임이 전시됐다.
 
플레이엑스포 기간 중에는 다채로운 e스포츠대회가 개최된다. 
 
블리자드 오버워치 지역 대회 결승, 드래곤볼 파이터즈 한국 최강자전, 펌프잇업 최강자전(아케이드 펌프), 토크 콘서트와 코스프레 페스티벌 및 촬영회 등 다채로운 e스포츠이벤트가 현장에서 개최돼 e스포츠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게임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을 위한 멘토링 컨퍼런스 ‘게임이야기콘서트’, 게임성우들의 리얼스토리 토크콘서트 ‘루리웹 덕 게임’ 등이 개최된다. 
 
청소년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스타급 크레이이터들도 '플레이엑스포'에 총집결했다.
 
대도서관, 테스터훈, 따효니, 지라라 등 스타급 크리에이터가 플레이엑스포에 방문하여 팬들을 만난다. 또한 현장에서 트위치 유명스트리머들이 참여하는 '트위치 스트리밍 쇼 라이브 시즌2'가 개최된다.
 
아울러,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로 유명한 '스파이럴캣츠와 여러 아마추어 코스어들의 코스프레도 행사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기간 중 매일 진행된다.
 
▲ 일본 유명 게임업체 '반다이 남코'는 신작 모바일 게임 '드래곤 볼 레전즈'를 선보였다. (사진=황병우 기자)
 
수출상담회에는 중국의 텐센트(Tencent), 일본의 세가(SEGA), 싱가포르의 가레나(Garena) 등 아시아와 북미, 유럽 15개국 110개의 투자사와 200여개의 국내 게임개발업체가 참가한다.
 
행사장에 마련된 플레이엑스포 10주년 기념관에서는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굿게임쇼-플레이엑스포로 이어진 플레이엑스포 10년 역사를 돌아볼 수 있다.
 
경기도는 올 행사 목표를 관람객 7만명, 국내외 참가업체 650개, 수출계약 추진 8000만 달러로 설정했다.
 
지난해 이 행사에는 6만16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23개국 541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6379만 달러(수출 상담액 포함)의 수출계약 추진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올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8 플레이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LG전자 부스에서 신제품 LG게이밍 모니터를 이용한 시연장에서 게임을 해보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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