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세계경제 호황‘ 유지...무역갈등은 큰 위협
IMF '세계경제 호황‘ 유지...무역갈등은 큰 위협
  • 임권택 기자
  • 승인 2018.07.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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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는 미중 무역전쟁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전망 그대로 세계경제는 3.9%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6일 23:00(한국시간) 세계경제전망 수정(World Economic Outlook Update)을 발표했다. 
 
▲ 7월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올해에도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IMF는 전망했다. (사진=IMF 홈페이지)
 
이번 IMF 세계경제전망 수정(WEO update)에는 한국 성장률 전망은 포함되지 않았다.  
 
IMF 7월 수정전망에 따르면, 세계경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지역별 성장이 덜 균등(less even)해 졌으며, 단기 하방 리스크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선진국은 미국과 여타국가(유럽ㆍ일본 등)간, 신흥개도국의 경우 국내외 여건이 다른 개별국가 간 불균등 성장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방리스크로는 무역갈등의 고조 및 지속, 긴축적인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 기타 비경제적 요인 등을 꼽았다.
 
지역별 전망에 따르면, 선진국은 전반적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유로존 및 일본의 성장세 둔화로 2018년 성장전망은 다소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흥개도국은 유가 상승, 美 금리인상, 무역갈등 등 글로벌 요인과 국가별로 특수한 국내 상황간의 상호작용에 따라 국가별 성장전망에 차이를 보였다.
 
IMF는 선진국의 경우 점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 국가별 재정상황에 따른 재정정책,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공급측면 구조개혁 등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재정정책에 있어, 재정여력이 부족한 국가는 재정 완충여력(fiscal buffer)을 보강, 재정여력이 충분한 국가는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해 재정여력을 활용해야할 것이라 했다.  
 
신흥개도국은 경제의 회복가능성 제고를 위해 국가별 상황에 따른 적정한 재정ㆍ통화ㆍ환율ㆍ건전성 정책 조합을 권고했다.
 
▲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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