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어, 美 육군서 2870만달러 규모 ‘화학물질 탐지기’ 프로그램 낙찰
플리어, 美 육군서 2870만달러 규모 ‘화학물질 탐지기’ 프로그램 낙찰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8.10.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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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리어시스템(FLIR Systems, Inc.)이 다단계 화학물질 탐지기(Multi-Phase Chemical Agent Detector, 이하 MPCAD)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미국 국방부 화생방 및 핵 방위 합동 프로그램 집행사무국(Joint Program Executive Office for Chemical Biological Radiological and Nuclear Defense, JPEO-CBRND)으로부터 사업권을 낙찰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타 거래 권한 계약(Other Transaction Authority Agreement, OTA)’ 규모는 그 가액이 미화 2870만달러에 달하고 사업은 2022년 중반까지 지속된다.
 
▲ 리스폰더가 야전에서 플리어 그리핀 G510 가스 색층 분석 질량기를 사용하여 실시간 화학 물질 위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사진=플리어시스템)     

플리어 그리핀(FLIR Griffin) G510 수정 버전이 플리어 MPCAD 솔루션의 근간을 이루게 되는데 그리핀 G510은 휴대용 가스 색층 분석 질량 분석기(gas chromatograph mass spectrometer, GC-MS) 시스템으로 현재 미국 내 및 해외 대응 팀들이 실전에서 화학물질의 위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이번 개발을 통해 물질의 에어로졸, 가스, 액체 및 고형 단계가 낮은 수준에서 화학물질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되는데 이는 야전 확인 능력을 갖춘 전투요원을 확보하게 해주고 합동군이 보다 효율적으로 화학물질 대량살상무기(WMD)에 맞서 싸우고 이를 막아낼 수 있게 해준다.
 
플리어 최고경영자 제임스 캐논(James Cannon)은 “미군의 중요 차세대 화학물질 감지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선정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낙찰로 우리 팀이 화학무기 공격의 위협으로부터 육, 해, 공군의 생명과 삶을 보호하는 사명을 보다 충실히 완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계약에 따른 작업은 미국 인디애나 주 웨스트 라파예트(West Lafayette)에 위치한 플리어 사업장에서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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