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은행 대출연체율 상승...신규연체 1조5천억 발생
10월 국내은행 대출연체율 상승...신규연체 1조5천억 발생
  • 임권택 기자
  • 승인 2018.12.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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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파이낸셜신문DB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8%로 전월말(0.55%)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월말(0.48%) 대비로는 0.10%포인트가 상승한 것이다.
 
10월중 원화대출 연체율 변동폭 추이를 보면 2015년 10월중 0.04%포인트, 2016년 10월중0.01%포인트, 2017년 10월중 0.05%포인트, 2018년 10월중0.03%포인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월중 신규연체 발생액(1조5천억원)이 연체채권 정리규모(8천억원)를 상회하여 연체채권 잔액(8조6천억원)이 7천억원 증가했다. 
 
10월말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은 0.85%로 전월말(0.79%)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월말(0.65%) 대비 0.20%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1.72%로 전월말(1.78%) 대비 0.06%포인 하락했다. 전년 동월말(0.42%) 대비로는 1.30%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지난 4월 성동조선해양의 회생절차 개시결정으로 큰 폭 상승한(2018년 3말 0.45%→2018년 4말 1.76%) 이후 1.70%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64%로 전월말(0.56%)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월말(0.71%) 대비 0.07%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월말(0.34%)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월말(0.38%)과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7%로 전월말(0.26%)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월말(0.27%)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9%로 전월말(0.19%)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말(0.19%)과 같은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46%로 전월말(0.42%)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월말(0.46%)과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향후 시장금리 상승 등에 따른 연체 증가에 대비하여 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라 밝혔다.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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