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오토모빌, 드디어 국내 상륙…SUV 'DS 7 크로스백' 선보여
DS 오토모빌, 드디어 국내 상륙…SUV 'DS 7 크로스백' 선보여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01.09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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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의전차'로 알려진 브랜드…"전시장 추가 개소 및 라인업 확장 통해 존재감 드러낼 것"
 
▲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DS스토어에서 DS 브랜드 이브 본느퐁 CEO(왼쪽)와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가운데)가 모델과 함께 DS 오토모빌의 플래그십 SUV 모델 'DS 7 크로스백'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아방가르드'한 '불란서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PSA(푸조시트로엥)그룹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DS 오토모빌(이하 DS)'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 상륙했다. 
 
이와 함께 '젊은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의 의전차'로 널리 알려진 플래그십 SUV 'DS 7 크로스백(DS 7 CROSSBACK)'을 선보였다.
 
DS의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8일 강남구 대치동에 DS 브랜드의 첫번째 단독전시장인 'DS 스토어'를 오픈하고 9일부터 DS 7 크로스백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한불모터스는 올해 안으로 DS 전시장을 3곳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으로, 첫 번째 DS스토어와 함께 성수동 직영 서비스센터에 DS 라운지와 전용 리셉션, 전담 인력을 마련했다.
 
또한 DS 브랜드의 국내 첫 출시 모델인 DS 7 크로스백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콤팩트 SUV 'DS 3 크로스백'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DS는 1955년 PSA그룹의 한 모델로 처음 등장했고 2014년 시트로엥에서 프리미엄 독립 브랜드로 분리됐다. 이번에 선보인 DS 7 크로스백은 지난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후 2018년 1월부터 유럽시장에 판매됐다.
 
지난 2017년 5월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취임식 퍼레이드에서 탑승하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이 시승했던 DS7 크로스백은 최상위 트림 '라 프리미어(La Premiere)'를 더욱 화려하게 개조한 한정판이다.
 
▲ 지난 2017년 5월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DS 7 크로스백 개조차를 타고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지난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DS 7 크로스백은 마크롱 대통령 취임식에서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사진=DS) 
 
DS 7 크로스백은 전면에 DS 윙스(DS WINGS)로 불리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육각형 그릴과 이를 감싸는 크롬 라인으로 독특하면서도 화려하게 꾸며졌다.
 
알루미늄 보닛 위의 굵은 라인은 DS 엠블럼을 강조하는 한편, 헤드램프에서 리어램프로 이어지는 측면의 예리한 캐릭터라인은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되고 강렬한 인상을 강조했다.
 
시동을 걸면 보랏빛을 발산하며 회전하는 'DS 액티브 LED 비전' 헤드램프, 첨단 레이저 인그레이빙 기술로 파충류의 비늘을 형상화해 정교함과 생명감을 더한 'DS 3D 리어 라이트', 수직형 주간주행등 및 스크롤링 방향지시등이 DS 만의 스타일을 느끼게 한다.
 
실내는 DS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가죽 장인들의 솜씨를 거친 가죽과 알칸타라 등 고급 소재와 프랑스의 모터스포츠 전문 시계메이커 B.R.M 크로노그래프의 'B.R.M R180', 음향기업 포칼의 일렉트라 하이파이 시스템과 14개의 스피커 등을 적용해 시각과 촉각, 청각까지 우아하게 표현했다.
 
DS에 따르면, DS 7 크로스백은 프랑스 장인정신의 절정을 보여주는 자동차라는 평가로 2018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 2018)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테리어'로 선정된 바 있다.
 
▲ DS 7 크로스백 실내는 S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가죽 장인들의 솜씨를 거친 가죽과 알칸타라 등 고급 소재가 아낌없이 적용됐다. (사진=황병우 기자) 
 
▲ DS 7 크로스백은 가솔린 터보, 가솔린 자연흡기, 디젤 모델이 있지만, 국내에는 디젤 모델만 들어왔다. DS 7 크로스백에 탑재된 파워트레인은 2.0리터 BlueH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EAT8)를 조합해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2kg.m을 발휘한다. (사진=황병우 기자)  
 
DS 7 크로스백에 탑재된 파워트레인은 2.0리터 BlueH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EAT8)를 조합해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2kg.m을 발휘한다. 
 
차량 전방의 노면을 분석해 서스펜션의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을 동급 최초로 탑재했으며, 야간에도 전방 도로의 상태를 파악해 주행 안전성을 높여주는 'DS 나이트 비전'도 장착했다.
 
준중형급(C세그먼트) SUV 최초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위치보조(LPA)가 결합한 반자율주행기술인 DS 커넥티드 파일럿과 운전자의 피로도에 따라 경고를 하는 'DS 운전자 주의 모니터링' 및 헤드라이트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DS 액티브 LED 비전'을 갖췄다.
 
DS 7 크로스백은 총 두 개의 트림이 국내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미적용 시 쏘시크 트림 5190만원, 그랜드시크 트림 5690만원이다. DS 나이트비전과 LTE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그랜드시크 모델은 5890만원이다.
 
▲ 자율주행 레벨2 기술인 DS 커넥티드 파일럿을 탑재한 DS 7 크로스백의 가격은 5190만원~5890만원이다. (사진=황병우 기자)
 
한편, DS는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인 'DS 온리유'도 선보였다.
 
DS 온리유는 차량 점검 시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 픽업과 반납이 가능한 DS 발렛, 긴급 출동 서비스 DS 어시스턴스, 24시간 콜센터 DS 앳유어서비스,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MyDS 등으로 구성된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독보적인 스타일과 품격을 선사하는 DS 브랜드와 DS 7 크로스백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의 차별화된 매력을 알려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DS 브랜드 이브 본느퐁(Yves Bonnefont) 최고경영자(CEO)는 "우수한 제품에 대한 높은 안목과 감각을 지닌 한국 시장은 DS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프랑스의 럭셔리 노하우로 구현한 DS 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한국의 소비자들께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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