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인 어제 19일 오후 서울 밤하늘에 정말 큰 보름달이 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019년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20일 오전 0시54분에 뜬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달에는 방아를 찧는 토끼가 산다고 믿었었고, 서양에서는 맛있는 치즈가 있는 나라일 것이라고도 이야기했었다.
냉전시대에 강대국들의 경쟁으로 아폴로 우주선을 보내는 등 달에 대한 탐사로 토끼가 살지 않는 실제 달의 모습을 보게 됐지만, 아직 달에 대한 정확한 연구는 미비한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의 많은 이들이 올해의 '슈퍼문'의 기운을 받고, 건강과 소원들을 모두 이루기를 바래본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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