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BNP파리바·노무라증권과 美 발전소 사업비 금융주선
NH농협은행, BNP파리바·노무라증권과 美 발전소 사업비 금융주선
  • 정성훈 기자
  • 승인 2019.05.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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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은 글로벌IB와 같이 금융주선기관으로 나서

농협은행은 글로벌IB인 BNP·노무라증권과 같이 미국 발전소에 금융주선기관으로 나섰다.

NH농협은행은 현지시간 7일, 뉴욕 소재 롯데 뉴욕팰리스 호텔에서 USD 5.9억불(한화 6,900억원 상당) 규모의 Niles 미국발전소 선순위대출 금융조달 약정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현지시간 5월 7일, 뉴욕 소재 롯데 뉴욕팰리스 호텔에서 금융조달 약정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노무라 증권 PF부문대표 Vinod Mukani, BNP Paribas 북미지역대표 Robert HwaleyJr., Credit Agricole CIB PF부문대표 Evan Levy, 농협은행 유윤대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사진=농협은행 
현지시간 7일, 뉴욕 소재 롯데 뉴욕팰리스 호텔에서 금융조달 약정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노무라 증권 PF부문대표 Vinod Mukani, BNP Paribas 북미지역대표 Robert HwaleyJr., Credit Agricole CIB PF부문대표 Evan Levy, 농협은행 유윤대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사진=농협은행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미국 미시간주 일대에 총 사업비 10.5억불 규모의  1,085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 및 운영하는 사업으로, 2022년 3월 운영이 개시되면 북미지역에서 가장 큰 전력시장인 PJM(필라델피아,뉴저지-메릴랜드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남부발전과 대림에너지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며, 선순위대출 모집을 위한 글로벌 금융주선기관 역할은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BNP Paribas, Credit Agricole, 노무라 증권, 하나금융투자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NH농협은행은 금년 1월 금융주선기관 선정 단계에서부터 NH투자증권과 컨소시엄을 구성, 농협 계열사간 협업구조를 적극 활용하여, 금융주선권 확보는 물론 성공적인 금융조달을 완료했다.

약정식에 참여한 유윤대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본 사업의 주요 주주인 남부발전과의 지속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해외사업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에 금융조달이 필요하면 농협은행을 중심으로, 농협 전 계열사가 적극적으로 투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범농협 CIB협의체로 계열사간 협업이 강화되면서 해외 대체투자를 통한 딜 소싱이 증가하는 등, 공동투자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사업 투자역량의 지속적 확대가 기대된다. [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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