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남아공 빈민지역에 유소년 축구장 건립 지원
하나은행, 남아공 빈민지역에 유소년 축구장 건립 지원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0.04.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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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홍명보 장학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남아공 유소년 축구장 건립행사, ‘남아공 드림 스타디움 프로젝트(dream stadium project)(가칭)의 주인공인 football acts 29 남아공 유소년 축구팀이 22일 하나은행 본점을 감사 방문했다고 밝혔다.

남아공에서 축구를 통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흥세 감독이 이끄는 ‘football acts 29 남아공 유소년 축구팀‘은 23일부터 개최되는 수원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남아공 프리토리아 빈민지역에 하나은행이 축구장 건립 및 대회 유니폼을 지원한 것을 계기로 선수단 전원이 홍명보 감독과 함께 하나은행에 감사 방문을 한 것이다.

하나은행은 2008년 12월 홍명보 장학재단과 함께 ‘사랑하나더하기 정기예금’을 발매하여 가입금액의 0.1%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금으로 조성하였고 2010년 월드컵 개최국이자 특히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6.25 참전 동맹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 프리토리아에 있는 임흥세 축구교실에 축구장 을 지어주는 의미 있는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흥세 감독은 2006년 1월부터 약물, 에이즈, 담배 등에 노출되어 절망속에 살아가는 남아공 프레토리아 빈민촌 아이들에게 축구공 하나로 삶의 희망을 선사한 한국인으로, 홍명보 감독과의 중학교 은사 시절 만남이 드림 스타디움 프로젝트(dream stadium project) 사업으로 이어져 축구를 통한 선교 사업에 큰 힘을 얻게 되었다.

프리토리아 유소년 축구장은 올해 6월 완공 예정으로 프리토리아 현지에서 홍명보 감독과 대한축구협회, 2022월드컵 유치위원회, 만델라 장학재단, 그리고 하나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축하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6.25한국전쟁의 6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남아공 참전용사 및 그 유가족을 초청하여 서로의 고마움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시간도 가지게 된다.

한편 이 날 하나은행을 방문한 임흥세 감독과 football acts 29 선수단 전원에게 하나은행 김정태 은행장이 직접 대회 유니폼과 축구공 등 기념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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