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전 독립투사들의 한끼…신한희망재단, ‘독닙료리집’ 오픈
100년전 독립투사들의 한끼…신한희망재단, ‘독닙료리집’ 오픈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06.19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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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희망재단이 19일 서울 종로구 익선동 한옥거리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우신 독립투사들이 당시 드셨던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독닙료리집’을 오픈했다.

신한금융그룹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독립투사들을 알리고 더 나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해 ‘Hope. Together. 함께 시작하는 희망의 100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올 초부터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 매월 다른 독립투사들을 소개하는 광고 캠페인도 진행해왔다.

이번달에는 100년 전 독립투사들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우며 실제 드셨던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제공하는 ‘독닙료리집’을 통해 일반 국민들이 직접 음식을 체험하면서 그분들의 정신을 되새길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100년만에 되찾은 식탁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는 컨셉의 ‘독닙료리집’ 메뉴에는 김구 선생이 5년간 일본군에 쫓길 당시 피난기간 동안 드셨던 ‘대나무 주먹밥’, 여성 동포들의 독립운동 참여를 강조했던 지복영 선생이 평소 즐겨드시던 ‘파전병’ 뿐 아니라 하와이 사탕수수밭에서 일하며 해외 각지에서도 독립을 지원하던 동포들이 드셨던 ‘대구무침’ 등 하나하나마다 의미가 있는 다양한 음식이 마련된다.

신한희망재단은 7월21일까지 약 한 달간 익선동 한옥 거리에 총 30석 규모의 ‘독닙료리집’을 운영할 예정이며 매장 한편에 당시 분위기를 재현한 포토존을 만들고 추억의 과자 등 주전부리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신한카드로 결제시 20%의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신한카드 이용금액의 일부는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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