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차세대 IT 환경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지원
VM웨어, 차세대 IT 환경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지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08.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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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25일(현지시각)부터 열리고 있는 디지털 인프라 컨퍼런스 ‘VM월드 2019’에서 기존 및 현대적인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고객의 특정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신규 혹은 업데이트된 클라우드 솔루션 및 서비스를 발표했다.

VM웨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IT 운영자, 개발자, 데스크톱 관리자, 보안 전문가가 데이터센터,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 인프라를 막론하고 어디서든 일관된 인프라에서 워크로드를 구축하고 실행하며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VM웨어 기반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 계획, 배포, 지속적인 운영 작업을 간소화하면서 여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엣지 전반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이전하고 현대화할 수 있다.

오늘날 기업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새로운 표준으로 주목하고 있다. VM웨어가 2018년에 실시한 조사 ‘클라우드로의 여정’에 따르면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고객의 66%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엣지를 포괄하는 클라우드를 모델을 기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점차 많은 IT 조직이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주목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기업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엣지를 넘나들며 무한에 가까운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전례 없는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기업은 애플리케이션을 새로운 환경에 맞추기 위해 별도로 비용을 사용하거나 리스크에 대응하는 리팩토링(refactoring)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하이브리드 IT를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아키텍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와 함께 동일한 운영 환경을 지원하는 일관적인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팻 겔싱어 VM웨어CEO가 기조 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VM에어)
팻 겔싱어 VM웨어CEO가 기조 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VM에어)

VM웨어 클랑드는 플랫폼형(as-a-platfor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제공함으로써 하이브리드 IT의 미래를 열고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VM웨어는 기업이 도입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AWS, 애저(Azure), 구글 클라우드, IBM 클라우드 등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및 VM웨어의 클라우드 인증을 받은 전세계 6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폭넓게 호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VM웨어상에서 구동되는 7000만개의 워크로드 중 1000만개는 클라우드 내에 있으며 이는 VM웨어 클라우드 파트너가 운영하는 1만개 이상의 데이터센터에서 운용되고 있다.

라구 라구람(Raghu Raghuram) VM웨어 제품 및 서비스 부문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오늘날 고객이 비즈니스를 이끄는 데 필요한 기반이 되고 놀라운 혁신으로 다가갈 기회를 선사한다”며 “가장 종합적이고 폭넓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VM웨어는 고객이 클라우드를 통해 혁신을 일으키고자 하는 요구사항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반영했고 이는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엣지 전반에 일관적 인프라와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VM웨어의 클라우드 리더십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VM웨어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은 자동화, 비용 관리, 컴플라이언스, 리소스 거버넌스, 보안, 가시성 등의 기능을 제공해 고객이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는 방법을 간소화한다.

이번 발표에는 셀프 드라이빙(Self-Driving) 운영,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자동화, 완벽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비용과 규정 준수,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관측 기능, 비트나미(Bitnami) 기반의 VM웨어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선제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형 재해 복구(DRaaS) 및 데이터 보호 등의 업데이트가 포함된다.

새 업데이트된 VM웨어 브이리얼라이즈 오퍼레이션(vRealize Operations) 8.0은 자율 운영(self-driving)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운영, 멀티 클라우드 모니터링 등을 위한 신규 및 향상된 기능을 포함한다.

우선순위 기반(Intent-Driven)의 지속적인 성능 최적화, 효율적인 용량 관리, 지능형 교정(remediation), 통합 컴플라이언스 및 설정 기능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고객은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관리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로 멀티 클라우드 내 자원과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할 수 있다.

VM웨어는 서비스 형태(as-a-Service)로 개발된 VM웨어 브이리얼라이즈 오퍼레이션 클라우드를 이번 VM월에서 기술 프리뷰로 공개했다.

VM웨어 브이리얼라이즈 오토메이션(vRealize Automation) 8.0은 IT 팀과 데브옵스(DevOps )팀이 특정 클라우드에 관계없이 애플리케이션, 가상 머신(VM), 컨테이너에 필요한 뎅(Day) 2 운영과 셀프 서비스 배포를 자동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운영상의 민첩성과 개발자 생산성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VM에어 클라우드 온(on) AWS를 포함한 모든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지원과 서비스나우(ServiceNow), 테라폼(Terraform), 깃(Git)과의 통합성 강화를 통해 고객의 멀티 클라우드 확장을 지원한다.

또 컨테이너 기반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해 설치가 한층 쉽고 간편하며 향상된 성능과 고가용성을 제공한다. VM웨어는 향후 이 서비스를 VM웨어 브이리얼라이즈 오토메이션 클라우드(구 ‘Cloud Automation Services’)의 일부로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브이리얼랑ㅈ 오토메이션 8.0과 오퍼레이션 8.0을 통합해 제공할 VM웨어 브이리얼라이즈 스위트 2019는 최신 폐쇄홰로식(closed loop) 최적화 기능으로 지속적인 최적 성능 유지, IT 운영 간소화, IT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이번 브이리얼라이즈 스위트 2019에 새롭게 추가된 브이클라우드 스위트(vCloud Suite) 2019 플래티넘은 IT 운영팀이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 및 동작을 파악해 보안 위협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식별하고 제거하면서 지속적으로 워크로드를 강화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헬스(CloudHealth)는 클라우드 비용 관리 및 거버넌스, 비즈니스 정책 지원으로 업계에 잘 알려진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으로 현재 5000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80억달러 이상 규모의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량을 관리하고 있다.

클라우드헬스 하이브리드는 클라우드헬스가 그동안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 제공해온 비용 최적화, 마이그레이션 판단 관리, 보안 등의 다채로운 기능을 VM웨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했다.

여기에는 비용, 사용량, 성능 데이터 등 전체 클라우드 비용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해 낭비되는 클라우드 비용을 제거하고 실제 클라우드 사용량을 알려주는 리포트 기능이 포함된다.

기업은 클라우드헬스 하이브리드가 보여주는 비용 대비 성능 데이터를 바탕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추진하고, 각 워크로드에 맞게 클라우드 인프라를 최적화할 수 있다. 적절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리소스 사용량을 위한 정책을 설정하고 정책에 위배될 때마다 알림을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은 무단 서비스나 보안 취약점을 방지할 수 있는 보호 기능 하에서 유연성을 누릴 수 있다.

웨이브프론트 바이 VM웨어(Wavefront by VMware)는 특정 클라우드에 관계없이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 전반에 통합 풀 스택 엔터프라이스 수준의 관측 기능을 제공한다.

데브옵스팀, 쿠버네티스 및 컨테이너 운영팀, 개발팀이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에 대한 문제를 즉각 해결하고 원인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대시보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함으로써 문제 해결 과정을 간소화하고 정밀하게 자동화된 알람 기능을 통해 사고 복구 시간을 단축시킨다.

웨이브프론트는 또한 고객이 구동하는 20만 개 이상의 컨테이너를 동시에 관찰하고 운영을 지원할 수 있다. 이밖에 애플리케이션 대상 관측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쿠버네티스,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 및 마이크로서비스의 규모와 생태에 대한 즉각적인 통찰력을 제공한다.

고객은 VM웨어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적절한 서드 파티(third-party) 솔루션을 찾아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포함하는 VM웨어 플랫폼 전반에서 배포할 수 있다.

VM웨어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현재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와 VM웨어 클라우드 프로바이더 프로그램(VCPP)에 가입한 파트너사가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비트나미(Bitnami)의 기술로 패키징된 수백 개의 오픈 소스 솔루션을 포함하는 전체 카탈로그에서 기업의 요구사항에 적합한 툴을 탐색, 필터링 후 선택할 수 있다.

솔루션 제공업체 또한 VM웨어의 플랫폼을 활용해 전세계 VM웨어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을 VM웨어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손쉽게 출시할 수 있다.

VM웨어 HCX는 온프레미스에서 온프레미스, 혹은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 혹은 클라우드에서 온프레미스 등의 시나리오에서 필요한 클라우드 이동성과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VM웨어 HCX로 구현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는 특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관계없이 워크로드를 발견하고 계획하고 옮기는 데서 발생하는 업무를 간소화한다. 고객은 클라우드 콘솔(Cloud Console)이 제공하는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에서 새로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고 앞으로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 아웃포스트(Outpost), VM웨어 클라우드 온 델 EMC,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에서 기타 워크플로우를 이용할 수 있다.

VM웨어는 보다 강력한 서비스형 재해 복구(Disaster Recovery as a Service, 이하 ‘DRaaS’)와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델 EMC(Dell EMC)와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하고 있다.

고객은 AWS S3를 사용해 향상된 비용 및 스토리지 효율성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양사는 델 EMC가 제공하는 동급 최고의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엣지, 코어, 클라우드 전반의 VM웨어 워크로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VM웨어의 기술 지원팀에서 개발한 ‘VM웨어 스카이라인(Skyline)’은 VM웨어의 제품 기술 지원이나 프리미어 서비스(Premier Service)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스카이라인은 고객과 관련된 제품 사용 데이터를 자동적이며 안전하게 수집해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알리고 해결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자동화된 서비스 호환성 체크, 호라이즌(Horizon) 7.10 이상 버전을 위한 로그 어시스트(Log Assist) 기반의 자동화된 로그 번들 업로드, 델 EMC 서포트어시스트(Support Assist)와의 통합 등 선제적인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프리미어 서비스를 구독하는 고객은 기술지원 담당자를 통해 최신 리포트 및 교정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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