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GT가 열린 28일 영암 KIC에서 열려…영암군서 무화과 전국 생산량 60% 생산해
재미있는 자동차 경주를 관람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요리대회가 무화과와 모터스포츠의 본고장인 영암에서 열렸다.
영암군은 지난달 28일 전남 영암 KIC(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마마무(마구 먹고 싶고, 마니 먹고 싶은 무화과) 무화과 레시피 공모전 요리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요리대히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전남GT와 함께 영암 무화과 축제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사전 공모전에 참여한 66개의 레시피 중 엄격한 선발 과증을 통해 10팀의 본선 진출자를 뽑았다.
10팀 중 6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상에는 이강석 외 1인의 '어마요 감자소스를 곁들인 무화과 소갈비살 꼬치구이'가 선정됐다. 수상작 및 공모전 참여 레시피는 요리 애플리케이션 '만개의 레시피'에서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영암군은 대한민국 최초로 무화과를 재배한 첫 시배지로, 현재 무화과 생산량의 60%에 달하는 무화과를 생산하고 있는 곳이다.
박성준 무화과 축제 추진위원장은 "전국에서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무화과를 홍보해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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