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제4회 안동하천실험포럼' 개최...美 앤드류 트랜머 교수, 연구성과 발표
건설연 '제4회 안동하천실험포럼' 개최...美 앤드류 트랜머 교수, 연구성과 발표
  • 정성훈 기자
  • 승인 2019.10.14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과학기술 개발 ”국내외 하천분야 전문가 주제발표
하천분야 전문가 최신 연구발표 및 기후변화 적응 하천관리방안 중점 논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내일(15일) 오전 경북 안동 건설연 하천연구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제4회 안동하천실험포럼(Andong River Experiment Forum)“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설연이 주최하고 건설연 하천연구센터가 주관한다. 

사진=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사진=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안동하천실험포럼은 하천수리학, 생태, 방재, 계측 등 국내외 하천 분야 실험실증 전문가들의 토론 및 연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 4월 제1회 포럼을 개최한 이래 격년으로 개최됐다.

이를 통해 건설연은 하천연구센터가 보유한 인프라를 공유․활용함으로써 세계적인 실험실증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고 있다.

건설연에 따르면, '강의 자연성 화복을 위한 과학기술개발과 현장적용'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제4회 포럼에서는 한국, 미국, 네덜란드, 일본, 프랑스, 핀란드, 칠레 등 국내외 하천 전문가들이 최신 하천․수리․생태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또한 하천연구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연구 성과, 향후 기술개발 계획을 제시하고 토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주목해 볼 만한 부분은 미국 아이다호대학교의 앤드류 트랜머(Andrew Tranmer) 교수의 연구성과 발표라고 건설연은 설명했다.

트랜머 교수는 2017년부터 하천연구센터의 실규모 하천실험시설에서 “모래하천에서 식생에 의한 유사거동 특성”이라는 주제로 공동연구를 수행해왔다. 이외에 건설연과 네덜란드 델타레스(Deltares), 핀란드 알토 대학교(Aalto Univ.) 등과의 해외공동연구 성과도 선보일 예정이다.

여홍구 하천연구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최근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하천방재, 수자원 이․치수, 하천생태, 환경 정책 및 기술개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안동하천실험센터를 중심으로 국내지역 현안, 나아가 지구촌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제시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