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라테크놀로지스 "전세계 기업 61% 지능형 기업 발전“
지브라테크놀로지스 "전세계 기업 61% 지능형 기업 발전“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10.15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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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솔루션 및 파트너를 통해 기업들이 성과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엣지 기업 지브라테크놀로지스가 15일 제3회 연례 ‘지능형 기업 지수(Intelligent Enterprise Index)’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기업의 61%가 ‘지능형’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49%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치다.

글로벌 지능형 기업 지수 조사는 기업이 실시간 지침, 데이터 기반 환경 및 협업 모바일 워크플로우를 통해 물리적 및 디지털 세계를 연결함으로써 혁신을 추진하는 범위를 분석한다.

‘지능형 기업’ 지수 점수는 사물인터넷(IoT) 비전, 도입, 데이터 관리, 지능형 분석 등을 포함한 11개의 항목에 의하여 평가된다.

지능형 기업 지수(Intelligent Enterprise Index) (제공=지브라테크놀로지스)
지능형 기업 지수(Intelligent Enterprise Index) (제공=지브라테크놀로지스)

해당 항목들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 개선이 필수라고 여긴 유통 업체들은 2018년 최하위권의 버티컬 부문 지수 순위였던 것과는 상반되게 2019년 헬스케어 기업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면서 지난 12개월간 최상의 모멘텀을 기록했다.

또 지능형 기업 지수에서 75점 또는 이상을 기록하며 진정한 ‘지능형 기업’으로 정의되는 기업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직원 수가 250명 이상인 기업의 17%가 지능형 기업으로 인정받은 반면 2018년에는 11%에 그쳤다.

한편 50~249명의 직원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37%가 지수에서 75점 또는 이상을 기록해 IoT 비전을 추구하는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지능적’인 경우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브라테크놀로지스 미래학자 드루 엘러스(Drew Ehlers)는 “우리가 3년전 지능형 기업 지수를 출시했을 때 많은 기업들은 IoT 솔루션을 자사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 최적화 지점 및 방안을 파악하려고 노력했다”며 “이제 운영 가시성을 개선하고 실행 가능한 지능을 기업의 엣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더불어 “기업들이 앞으로 IoT 계획 실행에 전념할 것이며 향후 몇 년간 이에 대한 투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우종남 지브라테크놀로지스 한국 지사장은 “지속적인 모빌리티 및 IoT 도입으로 기업 운영의 엣지 연결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이례적 수준의 연결성은 워크플로우를 혁신해 비즈니스 성과 및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세스 및 자산에 대한 실행 가능한 대량의 데이터를 생성한다”고 밝혔다.

또 “IoT 엔드포인트 연결성, 구성 관리, 데이터 전송, 데이터 스토리지, 분석 및 머신 러닝을 단일 플랫폼에 결합한 혁신적인 데이터 지능형 플랫폼인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사바나(Savanna)는 미가공 데이터를 기업이 차원이 다른 서비스, 생산성 및 수익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누적 지능형 기업 지수 점수는 보다 많은 기업들이 지능형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 중 탐방 단계에서 구축 단계로 이동함에 따라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점수는 61.5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대비 약 6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유통 및 운송 & 물류 기업의 ‘지능적’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더불어 시행 첫 해인 2017년 대비 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업 74%가 IoT 실행에 대한 비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55%는 이미 구현했으며 43%는 향후 1~3년 내 도입할 예정이다.

또 2019년 전세계 기업의 평균 지출은 640만달러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기업의 86%는 향후 1~2년 내 해당 수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21%~ 50% 이상으로 투자를 늘릴 것으로 전망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업 92%는 향후 1~2년간 IoT 및 모빌리티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와 함께 현재 기업 전체에서 IoT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46%로 이는 2018년 대비 38% 증가한 수치다. 한편 응답자의 32%는 지역 배치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62%의 기업이 시스템 무결성 및 데이터 보호를 보장하기 위해 IoT 보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 포인트, 2017년 대비 13% 포인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보안 감시 프로토콜은 상시 보안 감시 프로토콜이 49%, 정기적 시스템 모니터링 프로토콜은 47%에 불과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의 최대 70%가 지속적인 IoT 보안 모니터링을 통해 시스템 무결성 및 프라이버시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응답자의 절반(49%) 가량은 현재 제 3자에 의해 제공되는 구성 요소 및 서비스를 포함한 ‘지능형’ 솔루션 전반을 관리하기 위해 단일 전략적 파트너에 의존하고 있다고 답했다.

해당 점수는 중소기업이 IoT 비전을 공유하고 있고 이미 계획을 실행 중(69% vs. 62%)이라는 조사 결과에 기반한 것이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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