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ST모빌리티 제휴...인터내셔널택시로 500만 중국인 관광객 공략
KST·ST모빌리티 제휴...인터내셔널택시로 500만 중국인 관광객 공략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10.25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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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식 인터내셔널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가 중화권 여행객 대상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ST모빌리티와 제휴를 맺고 외국인 대상 택시 브랜드 ‘인터내셔널택시’ 서비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ST모빌리티는 현재 국내에 방문하는 중화권 여행객 대상의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스미다처’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스미다처 중국어 애플리케이션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이 예약을 하면 여행 경로와 일정에 맞춰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인터내셔널택시 (사진=인터내셔널택시 홈페이지 캡처)
서울 인터내셔널택시 (사진=인터내셔널택시 홈페이지 캡처)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화권 관광객들은 스미다처 웹사이트를 통해 인터내셔널택시를 예약할 수 있게 됐다. ST모빌리티는 기존 렌터카 서비스와 별도로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를 원하는 중화권 여행객들을 위해 인터내셔널택시를 공급받기로 했다.

현재 ST모빌리티는 스미다처를 통해 중화권 여행객에게 렌터카 차량과 운전자를 함께 공급하는 방식의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스미다처의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중국인 관광객 약 1만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

인터내셔널택시는 서울시 공식 외국인관광택시로 외국어에 능통한 전문 드라이버를 통해 서울에서만 380대가량 운행 중이다. 기존에는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과 콜센터를 통해서만 이용했지만 지난 4월부터는 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에서도 예약 가능하다.

서인석 ST모빌리티 대표는 “올해 예상 중국인 관광객은 500만명 수준으로 가장 많은 외국인 관광객 수를 차지하고 있다”며 “중화권 여행객들이 인터내셔널택시를 통해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 또한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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