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도 유튜브·카카오톡·쿠팡·핀테크 앱이 대세!
Z세대도 유튜브·카카오톡·쿠팡·핀테크 앱이 대세!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11.28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Z세대(10~24세) 모바일 앱 사용 데이터 분석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10월 월간 순 사용자 수(MAU) 기준으로 주요 업종별로는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소셜네트워크 ‘카카오톡’, 게임 ‘브레인 아웃(Brain Out)’, 쇼핑 ‘쿠팡’, 금융 ‘토스’ 등이 각각 1위에 올랐다.

특히 Z세대 사용 비중이 타 세대보다 높은 앱 순위 기준으로는 소셜네트워크 ‘디스코드’, 엔터테인먼트 ‘트위치’, 게임 ‘피파 온라인 4 M’, 쇼핑 ‘지그재그’가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Y세대, X세대 대비 모바일 앱 사용 개수와 사용시간 모두 Z세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지에이웍스
(제공=아이지에이웍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Z세대를 중심으로 앱 사용 개수가 가장 높은 분야는 ‘소셜네트워크’로 남·녀평균 4.92개의 다양한 SNS채널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게임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여성 사용자의 앱 사용 개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가 가장 많은 시간을 머무는 앱은 ‘엔터테인먼트’로 SNS앱에 비해 2배가량 사용시간이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엔터테인먼트에서 ‘유튜브’ 사용자수가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소셜네트워크에서 카카오톡→페이스북→인스타그램 순으로 사용자 수가 높았다.

쇼핑에서는 ‘쿠팡’이 확고한 1위를 차지했고 ‘지그재그’, ‘11번가’가 그 뒤를 이었다.

(제공=아이지에이웍스)
(제공=아이지에이웍스)

금융 분야에서는 토스→삼성페이→카카오뱅크 순으로 높은 사용자 수를 보유하며 Z세대 사이에서 전통 은행앱 대비 핀테크 앱이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게임에서 ‘브레인 아웃(Brain Out)’, ‘배틀 그라운드’, ‘콜 오브 듀티’가 근소한차이로 1, 2, 3위에 올랐다.

모바일인덱스 분석 결과 Z세대 사용자 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별 1위 앱들은 대부분 ‘게임’ 및 ‘소통’과 관련된 앱인 것으로 분석됐다.

유년시절부터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Z세대들이 ‘게임’ 콘텐츠에 가장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만큼 SNS와 콘텐츠 공유 채널도 ‘게임’에 특화된 앱이 특히 인기가 높았다.

월 사용자 50만명 이상 앱 중 Z세대의 사용 비율이 타 세대보다 높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는 ‘디스코드’가, 엔터테인먼트 업종에서는 ‘트위치’로 분석됐다.

또 게임 분야에서는 ‘피파 온라인 4 M(FIFA ONLINE 4 M)’, 커머스 분야에서는 ‘지그재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Z세대(10세~24세), Y세대(25세~39세), X세대(40세~54세) 등 세대별 평균 앱 사용 개수 및 사용 시간을 분석한 결과 Z세대의 월평균 모바일 앱 사용 개수는 34.4개로 남성, 여성 모두 모든 세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