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애니 “올해 영상 중심 엔터테인먼트 앱이 압도적 성장세 거뒀다”
앱애니 “올해 영상 중심 엔터테인먼트 앱이 압도적 성장세 거뒀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12.20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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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게임 앱중 다운로드수는 ‘페이스북 메신저’·소비자 지출액은 ‘틴더’ 1위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2019년 모바일 앱 시장의 주요 동향과 함께 올 한 해 가장 인기를 얻은 모바일 앱을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앱애니는 2019년 한 해 동안 iOS 및 구글플레이를 합쳐 전세계에서 1200억건의 앱 다운로드(안드로이드 써드파티 스토어 제외)가 기록되면서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 성장한 수치로 재설치 및 업데이트가 포함되지 않은 순수 다운로드 숫자만을 집계한 것이다.

2019년 다운로드 및 소비자 지출 기준 상위 10위 앱 (제공=앱애니)
2019년 다운로드 및 소비자 지출 기준 상위 10위 앱 (제공=앱애니)

앱상에서의 소비자 지출액은 전년 대비 무려 15%가 상승한 900억달러(안드로이드 써드파티 스토어 제외)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역시 역대 최대치로 지출액 성장을 견인한 분야는 사진 및 비디오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였다.(게임 제외)

내년에도 디즈니플러스 등 새로운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등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강세는 2020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운로드 상위권은 소셜 및 커뮤니케이션 앱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페이스북 메신저’가 2019년 비게임 앱 중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숫자를 기록한 가운데 ‘페이스북’(2위), ‘왓츠앱 메신저’(3위) 등이 뒤를 이었다.

‘틱톡’이 4위, ‘쉐어잇’이 6위, 동영상 제작·공유 앱 ‘Likee’가 7위, ‘스냅챗’이 8위에 오르면서 짧은 분량의 콘텐츠를 공유하는 앱들이 강세를 보인 것 역시 2019년의 주목할만한 특징이다.

비게임 앱 중 소비자 지출액이 가장 높았던 앱은 ‘틴더’였으며 ‘넷플릭스’(2위)와 ‘텐센트 비디오’(3위)가 그 뒤를 이었다.

2019년 다운로드 및 소비자 지출 기준 상위 10위 주목할 만한 앱 (제공=앱애니)
2019년 다운로드 및 소비자 지출 기준 상위 10위 주목할 만한 앱 (제공=앱애니)

한편 앱애니는 전체 앱 다운로드 및 소비자지출 순위 외 2018년 이후 올해까지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앱 톱10 리스트 역시 별도로 발표했다.

비게임 앱 다운로드 부문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한 앱은 ‘Likee’였으며 2위와 3위는 동영상 편집 앱 ‘Noizz’ 및 중국 SNS 앱 ‘Helo’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Likee’, ‘Noizz’, ‘VMate’, ‘Cut Cut’ 등 사진·동영상 편집 및 공유 앱이 톱10 리스트에 4개나 올랐다.

소비자 지출액 차원에서 가장 큰 성장을 이룬 앱 순위에서는 ‘유튜브’가 1위, ‘구글 원’이 2위, ‘아이치이(iQIYI)’가 3위를 차지했다. ‘유튜브’, ‘iQIYI’, ‘DAZN’, ‘텐센트 비디오’ 등 상위 10위 앱 중 4개 앱이 비디오 스트리밍 앱으로 콘텐츠 소비를 향한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인앱 결제를 통해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앱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소비자 지출을 이끈 것으로 예측됐다.

앱애니는 2020년 전세계 소비자 지출은 더욱 커져 최초로 1100억달러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비게임 앱 부문 지출액 역시 최초로 3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계속해서 커질 모바일 시장에 대비해 앱 스토어 최적화 기술을 도입하거나 효과적인 유저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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