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이탈 경고장치 등 추가 할인특약 반영...자동차보험료 정합성 제고
내년 1월2일부터 소비자가 보험다모아에서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하여 원하는 보험사를 선택할 수 있는 원스톱 조회 시스템이 구축됐다.
손해보험협회는 소비자가 보험다모아에서 보험료 조회 후 보험회사 홈페이지로 이동시 보험다모아에서 조회하였던 보험료를 불러올 수 있는 ‘원스톱 조회 시스템’이 구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2일부터 보험다모아에서 보다 편리하게 자동차보험료 비교·조회가 가능하다.
손보협회는 보험다모아 이용시 동일한 정보를 불필요하게 중복입력 하지 않도록 조회프로세스를 개선하여 이용편의성 제고와 산출조건 입력오류로 인한 보험료 차이 발생을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신 보험료 추가 할인특약 반영 통한 보험료 정합성도 제고했다고 밝혔다. 기존 9개 보험료 추가 할인특약 외 보험회사들이 최근 새롭게 출시한 첨단안전장치 추가 할인특약을 업데이트했기 때문이다.
‘원스톱 조회 시스템 구축’을 구축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보험다모아’ 자동차보험 보험료 조회 서비스가 쉽고 간편하게 온라인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손보협회는 보험다모아를 통한 자동차보험 보험료 조회건수는 2016년 7월 오픈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 10월 기준 전년동기 대비 143.9% 증가한 76만4천647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CM 자동차보험 시장이 지속 성장하면서 보험다모아를 통한 자동차보험료 조회건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보험다모아-보험회사간 보험료 비교조회 연계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보험다모아 이용자가 보험회사 홈페이지로 이동하여 보험다모아에 입력했던 정보를 재입력하는 불편이 발생했다.
보험다모아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조회한 후, 보험회사 홈페이지로 이동하여 보험다모아에서 조회하였던 보험료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서는 보험다모아에서 기입력한 약 24개 산출조건을 다시 입력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손해보험협회는 소비자의 보험다모아 이용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 고도화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것이라 했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