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여행객들의 버킷리스트에 담을 '전 세계 일출 명소'는
2020년 여행객들의 버킷리스트에 담을 '전 세계 일출 명소'는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9.12.31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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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해를 맞이하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내년 계획을 준비하는 시간. 혼자만의 여행을 꿈꾸는 혼행족도, 소중한 사람과 함께해도 좋은 일출 감상은 언제봐도 늘 가슴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은 고객들의 후기와 추천을 바탕으로 2020년 여행객들의 버킷리스트에 담을 만한 전세계 일출 명소를 추천했다.

세계 최고층 전망대에서 보는 일출 ‘두바이 버즈 칼리파(Burj Khalifa) 선라이즈’ =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세계 최고층 빌딩인 버즈 칼리파는 전체 높이 829.84m에 이르는 아찔한 스카이라인을 자랑한다. 124층의 ‘앳 더 탑(At the Top)’ 전망대에서 두바이 도시 전체로 쏟아지는 압도적인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버즈 칼리파 선라이즈 투어는 2020년부터 금·토에만 입장 가능하니 스케줄을 체크할 것.

두바이 버즈 칼리파(Burj Khalifa) 선라이즈 투어 (사진=클룩)
두바이 버즈 칼리파(Burj Khalifa) 선라이즈 투어 (사진=클룩)

산 위에서 ‘인도네시아 발리 바투르산’ 일출 트레킹 = 발리의 파란 바다와 환상적인 해변을 경험했다면 이번에는 화산 트레킹을 즐기며 발리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해보는 건 어떨까?

발리 최대의 활화산인 바투르산(Mt. Batur) 정상으로 오르는 트레킹 코스에서는 바로 옆 입산이 금지된 활화산 아궁산의 풍경을 벗삼아 눈부신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지평선 너머로 눈부신 태양이 솟아오르면 마치 달에 온 듯 느껴지는 주변 경관이 모습을 드러내며 감탄을 자아낸다. 트레킹이 부담스럽다면 사륜구동 지프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도 있다.

발리 바투르산 프라이빗 일출 트레킹 (사진=클룩)
발리 바투르산 프라이빗 일출 트레킹 (사진=클룩)

바다 위에서 ‘태국 코사무이 일출&일몰 패들보드’ = 태국 걸프만을 마주한 코사무이의 잔잔한 바다 위에서 스탠드업 패들보드를 배우며 눈부신 일출을 감상해보자. 수영이 가능한 만 16세 이상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소규모 클래스에서는 전세계에서 온 여행자들과 한 폭의 그림 같은 바다 일출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코사무이 일출 & 일몰 스탠드업 패들보드 클래스 (사진=클룩)
코사무이 일출 & 일몰 스탠드업 패들보드 클래스 (사진=클룩)

하늘 위에서 ‘호주 골드코스트 열기구’ = 계절이 정반대인 남반구 여행을 계획한다면 최근 직항노선이 신설되며 접근성이 높아진 호주 골드코스트를 추천한다. 연중 온화한 기후와 멋진 해변으로 유명한 골드코스트에서는 열기구를 타고 하늘에 올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어스름한 새벽, 지구 반대편의 태양을 하늘에서 바라보는 경험은 답답했던 마음을 씻어줄 새로운 리프레시가 될 것이다.

호주 골드코스트 열기구 투어 (사진=클룩)
호주 골드코스트 열기구 투어 (사진=클룩)

사막에서 ‘두바이 사막 일출 드라이브’ = 아무 발자국도 없는 모래언덕에서 고요히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신비로운 사막의 매력을 느껴보는 것도 여행자의 일출 버킷리스트에서 빠질 수 없다. 사륜구동 자동차를 타고 두바이의 모래 언덕을 가로질러 태양을 마주하기 전 새벽별을 감상하고 모래 언덕으로 쏟아지는 눈부신 태양을 바라보며 아라비아 커피를 음미할 수 있다. 동이 트기 전 사막의 새벽은 꽤 추우니 따뜻한 옷을 챙겨갈 것.

두바이 사막 일출 드라이브 투어 (사진=클룩)
두바이 사막 일출 드라이브 투어 (사진=클룩)

[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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