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7호스팩, 임시주총서 나인테크와 합병 안건 승인
교보7호스팩, 임시주총서 나인테크와 합병 안건 승인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3.03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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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대로 진행되면 다음달 22일 코스닥 시장에 나인테크 상장 가능
교보7호스팩과 합병하는 나인테크의 박근노 대표이사 (사진=나인테크)
교보7호스팩과 합병하는 나인테크의 박근노 대표이사 (사진=나인테크)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들의 증시 입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차전지 장비 전문업체 나인테크가 스팩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교보제7호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교보7호스팩)은 임시주주총회 결과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전문업체인 나인테크와의 합병승인을 위한 안건이 성공적으로 승인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일정대로 절차가 진행된다면, 다음달 22일 나인테크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합병 승인과 관련해 나인테크 관계자는 "나인테크가 보유한 기술력과 레퍼런스, 그리고 우호적인 전방 업황을 금융시장에서 좋게 평가했으며, 무엇보다도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2차전지 사업으로 그리고 또 지속적인 신성장동력 사업 개발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피합병법인인 나인테크는 2007년 설립된 기업으로 초기에는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사업을 주력으로 사업을 전개했다. 장비 업체의 특성상 전방산업에 따른 영향이 크므로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2차전지 사업을 영위하며 사업다각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2차전지 사업 부문이 주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반도체 리퍼비시 및 자회사를 통한 비전검사기 분야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2019년 4분기 잠정실적 기준 매출액 753억원을 달성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향후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향후 나인테크의 실적 성장세는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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