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 "콜센타 이용 불편 양해 부탁"...인력축소로 대기시간 증가
금융업계 "콜센타 이용 불편 양해 부탁"...인력축소로 대기시간 증가
  • 김연실 기자
  • 승인 2020.03.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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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교대근무와 시차출근으로 콜센터 상담 인력 축소 불가피

"콜센터의 코로나19 감염 위험 예방을 위해 고객 여러분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금융업계는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업장 집중관리 지침' 및 금융위의 금융권 콜센터 코로나19 감염 위험 예방 관련 회의(3월13일) 결과를 토대로, 콜센터의 코로나19 감염 위험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등 정부의 감염 예방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담사 간 좌석 간격 1.5m 이상 확보, 상담사 칸막이 최하 60cm 이상 유지 및 교대 근무 등 사업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감염 예방관리 강화 등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은행 고객상담센터 사무실의 파티션 공사 전, 후 사진. 파티션 높이를 기존 63㎝에서 93㎝로 높였다./사진=신한은행 제공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은행 고객상담센터 사무실의 파티션 공사 전, 후 사진. 파티션 높이를 기존 63㎝에서 93㎝로 높였다./사진=신한은행 제공

다만, 금융업계는 코로나19 감염 위험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교대근무 및 시차출근 등에 따라 당분간 콜센터 상담 인력의 축소가 불가피한 바, 상담 대기시간이 늘어나거나 일부 서비스에 대한 응대가 지연될 수 있으니 고객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양해를 구했다.

또한, 상담원의 마스크 착용으로 발음이 불명확하여 불가피하게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고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했다.

금융업계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위기 극복과 고객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객 여러분께서도 코로나 예방기간 동안 시급하지 않은 상담 건에 대해서는 가급적 콜센터 전화보다는 인터넷·모바일·ARS 등 비대면 채널을 적극 활용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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