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기반 스마트제조 혁신 앞장선다
SK텔레콤, 5G 기반 스마트제조 혁신 앞장선다
  • 정성훈 기자
  • 승인 2020.04.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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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협력

SK텔레콤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와 국내 중견 및 중소·소공인 기업 대상 ‘제조 데이터 분석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과 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는 ‘제조 데이터 분석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중견 및 중소·소공인 제조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여 혁신의 확산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사업 참여 기업에는 스마트공장 시스템 신규 구축 비용 50%(최대 1억원) 지원과 함께 제조 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Metatron Grandview)’가 1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왼쪽부터) 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 김문겸 협회장과 SK텔레콤 최낙훈 인더스트리얼 데이터 사업유닛장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왼쪽부터) 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 김문겸 협회장과 SK텔레콤 최낙훈 인더스트리얼 데이터 사업유닛장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개발한 5G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는 공장 내 주요 설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회전수, 진동 및 전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설비의 현 상태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실시간으로 예측, 효율적 설비 운용을 돕는다.

SK텔레콤은 ‘메타트론 그랜드뷰’ 도입 시 설비 유지보수 최적화를 통한 제조 생산성이 향상으로 평균 15%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또 AI 기반 예지보전 기능을 통해 주요 설비 및 부품의 수명도 20% 이상 늘어난다.

예지보전은 설비 상태를 정량적으로 파악해 이상 유무나 추후 상태를 미리 예상하고 적절하게 유지하고 보수하는 일이다.

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는 사업에 참여할 중견 및 중소·소공인 제조 기업을 모집 중이며 선정 기업에는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비용과 함께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최낙훈 인더스트리얼 데이터(Industrial Data) 사업유닛장은 “이번 협력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제조업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5G, AI 등 첨단 ICT 기술을 통해 국내 제조업계의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 김문겸 회장은 “SK텔레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대기업의 기술력을 중견 및 중소·소공인 기업으로 전이시켜 대한민국의 제조 혁신은 물론 국가 경쟁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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