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LG유플러스 등 5개 기업,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 선정
현대∙기아차, LG유플러스 등 5개 기업,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 선정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4.29 0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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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아차,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등 5개 기업, 2019 CDP 평가 최우수 평가
국내 기업 중 평가점수 상위 5개사에만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
현대차, 기아차를 비롯한 국내 5개 기업이 CDP 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사진 왼쪽부터) 최두하 현대차 상무와 조정현 기아차 실장이 각각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 기아차를 비롯한 국내 5개 기업이 CDP 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사진 왼쪽부터) 최두하 현대차 상무와 조정현 기아차 실장이 각각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 기아차,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등 5개 기업이 CDP 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DP한국위원회 사무국을 맡고 있는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CDP우수기업 시상식을 열고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선정된 5개 기업들을 시상했다.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FTSE4GOOD 지수 등과 함께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지표 중 하나다.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수자원 등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된 평가를 시행하고, 결과에 따라 리더십A(Leadership A), 리더십A-(Leadership A-), 매니저먼트B(Management B), 매니저먼트B-(Management B-) 등 8개 로 등급을 나누는 한편, 평가점수 상위 5개사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8361개의 기업 평가가 진행됐으며, 기후변화 부문에서 리더십A 등급을 받은 기업은 총 181개사였고,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총 2435개 기업 중에서 리더십 A등급을 받은 기업은 총 72개사 였다.

이 중 한국 기업으로는 기아자동차, 삼성엔지니어링, 신한금융그룹, 현대자동차, LG,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전자 등 9개 기업이 기후변화 대응 최고 수준인 '리더십A' 등급을 받았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SK하이닉스와 현대자동차가 리더십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선정된 5개 기업 중 LG디스플레이는 3년 연속 선정됐으며, 현대차는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CDP 한국위원회 양춘승 부위원장, LG유플러스 강학주 CR정책담당(상무), CDP 한국위원회 장지인 위원장이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CDP 한국위원회 양춘승 부위원장, LG유플러스 강학주 CR정책담당(상무), CDP 한국위원회 장지인 위원장이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서 온실가스를 저감시키는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면서 "저탄소·친환경 경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기아차는 "친환경차 시장 주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차량 기술 개발, 탄소배출량 투명 공개 등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향후에도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가치사슬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사업장 온실가스 감축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5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되어 2018년 명예의 전당에 오른 신한금융그룹은 2년 연속으로 명예의 전당에 남게 됐으며, 삼성엔지니어링과 LG는 산업재 분야에, LG이노텍은 IT분야에서 '탄소경영 섹터 리더스'로 편입됐다.

장지인 CDP한국위원회 위원장은 "기후변화가 단순히 환경문제가 아니라 경제와 금융의 문제이며, 기후행동 촉구가 환경운동가들의 급진적 주장이 아니라, 주류 금융당국의 목소리가 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며 "CDP를 통한 투자자와 기업들의 정보공개와 활동은 곧 G20, IMF, BIS(국제결제은행) 등이 우려하는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위기, 금융위기를 막는 가장 기본적인 기후행동"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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