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KB금융그룹 모든 계열사 직원들과 공감 소통에 나설 예정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마음의 손을 잡는 것이 더욱 소중해진 언택트(Untact) 시대에 따라 새로운 공감 소통 방식인 'e-타운홀미팅'을 통해 KB국민카드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타운홀미팅은 CEO와 직원들이 다양한 현안과 관련해 자유롭고 진솔한 토론과 이야기를 통해 서로 공감하는 KB금융그룹만의 소통 문화다.
이날 진행된 'e-타운홀미팅'에서는 실시간 채팅방을 통해 KB국민카드 직원들과 윤 회장이 직접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그룹의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회사의 현안이나 전략방향 및 CEO에게 궁금한 사항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윤 회장은 생중계 가운데 KB국민카드 대구지점 직원들과 화상통화를 가졌다. 윤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힘든 시간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대구·경북 지역의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평소에도 윤 회장은 모바일 메신저 '리브똑똑'을 활용해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2030세대의 직원들과 점심 도시락 미팅을 가지는 등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소통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윤종규 회장은 이날 KB국민카드 타운홀미팅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등 그룹내 모든 계열사 직원들과 공감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타운홀미팅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자유롭고 진솔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서로를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KB만의 기업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