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자율주행·디지털헬스 분야 스타트업 2곳에 투자
네이버 D2SF, 자율주행·디지털헬스 분야 스타트업 2곳에 투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20.06.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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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가 자율주행 및 디지털헬스 분야의 기술 스타트업 두 곳에 각각 투자했다고 3일 전했다.

투자 대상인 된 스타트업은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라이다(LiDAR) 인지 솔루션을 개발한 ‘뷰런테크놀로지’와 스마트 현장 진단키트 기반의 건강 관리 플랫폼을 준비 중인 ‘큐에스택(QSTAG)’이다. 두 곳 모두 기존 기술과는 차별화된 접근방식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뷰런테크놀로지는 라이다 SW 연구개발 역량이 뛰어난 스타트업으로 신호처리 기술을 활용해 라이다 인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임베디드 환경에서도 다양한 객체를 빠르게 인식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 확장성이 뛰어나 센서 퓨전, 주행 판단 등 다른 자율주행 기술과의 시너지가 크다는 것 또한 강점이다. 현재 자율주행, 보안 각각에 최적화된 인지 솔루션을 제품화해 여러 기업과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에는 본엔젤스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큐에스택은 바이오센서 전문가들이 창업한 스타트업이며 첫 제품으로 스마트 소변 검사 키트 ‘QSCheck-UIS4’를 준비 중에 있다.

포도당, 단백질, pH, 잠혈 등을 검사해 신장질환, 당뇨, 요로질환 등의 징후를 사전 감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의 소변 검사가 보건소 및 병원에서 육안으로 진행된 것과 달리 큐에스택 키트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QR코드 기반으로 결과값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앱에 소변검사 결과가 데이터로 기록 및 축적되므로 추이를 보며 건강을 관리할 수도 있다.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획득했고 연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KB인베스트먼트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두 팀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술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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