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LG 벨벳', 독일서 공개행사…유럽시장 본격 공략
LG전자 스마트폰 'LG 벨벳', 독일서 공개행사…유럽시장 본격 공략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6.16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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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6일 독일서 공개행사… 이태리,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에 출시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도 출시 예정…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차별화된 디자인, 6.8형 P-OLED 풀비전 디스플레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 등 갖춰
LG전자가 스마트폰 'LG 벨벳' 공개행사를 독일에서 개최하고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스마트폰 'LG 벨벳' 공개행사를 독일에서 개최하고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유럽 시장에 스마트폰 'LG 벨벳(LG VELVET)'을 선보이며, 유럽과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6일 독일에서 LG 벨벳 온라인 공개행사를 개최하고, 22일 이태리, 내달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 LG 벨벳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도 LG 벨벳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에 출시하는 LG 벨벳에 기존 7개 색상 외에도 오로라 실버, 뉴블랙 등 3개 색상을 추가한다. LG전자는 총 10가지 색상 중 국가별 소비자 선호 색상 등을 고려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LG 벨벳은 제품 공개 후 해외 유력 매체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는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에 따르면, IT 전문매체 폰아레나(Phonearena)는 "LG 벨벳은 차별화된 후면 디자인을 완성한 스마트폰으로, 특히 물방울 카메라 디자인은 카툭튀 디자인을 싫어하는 고객의 이목을 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IT전문매체 슬래시기어(Slash Gear)는 "LG 벨벳 디자인은 다른 휴대폰에 적용된 투박한 카툭튀와는 차별화됐으며, 또 보수적인 컬러부터 과감한 컬러까지 다양한 색상을 선보였다"고 LG 벨벳의 디자인과 색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LG 벨벳은 '물방울 카메라', '3D 아크 디자인' 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이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디자인이다. LG 벨벳에 6.8형 P-OLED 기반 20.5:9 화면비의 풀비전 디스플레이 탑재해 몰입감 높은 시청 환경을 구현했다.

또 LG전자는 LG 벨벳 후면 글라스 아래에 머리카락 두께의 1/100 수준인 1㎛이하 간격으로 '광학 패턴'을 적용해 색감을 더 깊이 있고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특히 '일루전 선셋'에는 광학 패턴 외에도 나노 물질 수백 층을 쌓아 올린 '나노 적층' 필름을 붙여 제작했다.

LG 벨벳은 2개의 고성능 마이크로 생생한 소리를 담을 수 있는 ASMR(자율감각쾌락반응) 레코딩, 배경 소음과 목소리를 구분해 각각 조절할 수 있는 보이스 아웃포커스, 촬영 영상을 짧게 압축해 담아내는 타임랩스 컨트롤 등 멀티미디어에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 정수헌 부사장은 "코로나19를 감안해 LG 벨벳 해외 마케팅은 언택트 마케팅을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LG 벨벳의 볼수록 만지고 싶은 디자인, 6.8형 풀비전 디스플레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 등을 보다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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