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희로애락을 유쾌하게 표현한 '어이상사' 1등 선정…총 6개의 수상작 선정 발표
모바일이나 PC에서 메신저를 사용하면서 이모티콘으로 간단한 메시지나 감정을 손쉽게 전달할 수 있는 가운데, 그 중 직장인들의 애환을 유쾌하게 표현한 이모티콘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22일까지 약 2달간 진행된 '네이트온 직장티콘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그 수상작들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네이트온 직장티콘 공모전'은 업무용 메신저로 네이트온을 애용하는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이모티콘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열렸으며, 학생은 물론 일반 직장인, 현직 프리랜서 작가와 기업체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참가자들이 직장인들의 모습과 감정을 사실적이면서도 유쾌한 이모티콘으로 담아냈다.
SK컴즈 네이트온은 주제 적합성, 디자인 및 독창성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후에 총상금 750만원을 받게되는 6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1등은 힘든 회사 생활 속 직장인들의 희로애락을 24가지 이모티콘으로 표현한 '어이상사'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직장에서 마주하는 상황들을 동물로 표현한 '토당토당 오피스', 직장인들의 고질병인 거북목 증후군을 캐릭터화한 '거북목 거대리' 등을 비롯한 5개 작품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김경옥 SK컴즈 네이트온 담당은 "이번 이벤트에 참가해 직장인들의 일상을 현실감 넘치게 표현한 이모티콘을 출품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향후 네이트온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및 이벤트를 계속해서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업무용 메신저로 애용되고 있는 네이트온은 한층 더 편리한 네이트온 사용법과 숨겨진 기능을 알리는 '네이트온 200% 활용백서'를 네이트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서 공개하고 있다.
이후에도 사용자들이 요청했던, 파일함 사용성 및 전송 보관 주기 개선, 다양한 이모티콘 제공 확대, 팀룸 이용 편의성 개선 등의 요구 사항을 연내 순차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디자인과 사용성에 대한 전면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