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KB증권 주식계좌 개설 신규 서비스 선보여
카카오뱅크, KB증권 주식계좌 개설 신규 서비스 선보여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6.17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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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 이은 세번째 신규 증권사 계좌개설 서비스 오픈
신규 고객 대상, 5000원 축하금 지급…실시간 투자 정보 제공 'Prime Club' 5개월 혜택
카카오뱅크가 KB증권 주식계좌 신규 개설 서비스를 오픈했다. (자료=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KB증권 주식계좌 신규 개설 서비스를 오픈했다. (자료=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 이어 KB증권과 손잡고 KB증권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오픈한다. 주식 고객확보에 골몰하고 있는 증권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카카오뱅크는 기존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 이어서 주식계좌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KB증권'을 추가한다고 17일 밝혔다.

KB증권보다 앞서 제휴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5월말 기준 200만개가 넘는 신규 계좌를 확보했다.

카카오뱅크는 'KB증권'과의 제휴 기념으로 다음달 14일까지 KB증권 주식계좌 최초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의 축하금을 지급하고, 국내 주식 위탁거래 수수료를 5년간 우대한다. 

위탁거래 수수료 혜택은 MTS와 HTS, 홈페이지 등 온라인 거래에 한하며,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등 국내주식 기준으로 유관기관 제비용인 0.0044792%가 5년간 적용된다. (기존 0.015%)

또한, 계좌개설 고객은 실시간 투자정보와 프라이빗뱅커(PB)의 비대면 상담 서비스 등을 포함한 'KB증권 Prime Club' 서비스를 5개월간 무료(5만원 상당)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9년 3월부터 선보인 카카오뱅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개설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복잡한 정보 입력 없이 편리하게 주식 계좌를 열 수 있어 20~30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 이어 국내 대형 증권사 가운데 한 곳인 KB증권 과의 제휴로 고객들의 증권사 선택 기회가 더 넓어졌다"며 "주식계좌 개설 가능 증권사를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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