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감독과의 대화' 국내 첫 VR 중계
SKT-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감독과의 대화' 국내 첫 VR 중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7.08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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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감독 '점프VR' 가상공간 아바타로 만나 음성채팅으로 작품 설명
참석자 "가상공간 새로운 경험, 영화제의 새로운 미래 보여줬다" 평가
영화제 출품 VR영화 21편 SK텔레콤 5G '점프VR'에서 단독 상영
'감독과의 대화'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점프VR' 소셜룸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감독과의 대화'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점프VR' 소셜룸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국내외 영화인들과 영화 매니아들의 축제 중 하나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에서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감독과의 대화'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상공간인 5G 기반 '점프VR' 소셜룸에서 공개된다.

SK텔레콤은 제 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열리는 '감독과의 대화'를 '점프VR'내 소셜룸에서 사전 녹화방식으로 제작했으며, 영화제 기간중 일반에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감독과의 대화'는 감독과 관객이 직접 현장에서 만나는 장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우려로 VR(가상현실)기술을 이용해 언택트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이번 '감독과의 대화'는 지난 6일 SK텔레콤 '점프VR'내 소셜룸에서 2회에 걸쳐 BIFAN의 '비욘드 리얼리티' 초청작 5편의 감독과 제작진 8명을 초청해 사전 제작됐다.

'감독과의 대화' 1회차는 '몽중화'의 오성 대표와 박용제 감독, '드리밍 마에스트로'의 임병한 감독, '드림 205'의 김혜림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2회차는 이승무 크리에이터, 360도 VR시네마 '레인프루츠'의 송영윤 감독, '진격의 아빠'의 성시흡 감독과 김해경 미술감독 및 김현옥 촬영감독 등이 참석했다. 

가상세계에서 진행된 '감독과의 대화'는 영화제 기간 중 '점프VR' 모바일용 앱에서 공개 예정이다. 

‘점프VR’ 소셜룸은 오큘러스고 또는 기어VR 등 HMD디바이스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다. (사진=SK텔레콤)
‘점프VR’ 소셜룸은 오큘러스고 또는 기어VR 등 HMD디바이스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다. (사진=SK텔레콤)

한편, SK텔레콤 ‘점프VR’ 소셜룸은 게임 동호인들이 함께 모여 LoL 게임 생중계를 단체 관람하며 응원을 벌이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또 SK텔레콤은 이번 'BIFAN'에 출품된 21편의 VR 영화를 '점프 VR'에서 8월말까지 단독 상영한다. 이용자들은 오큘러스고 또는 기어VR 등 HMD 디바이스를 통해 '점프VR'에 접속하면, 영화제에 출품된 VR영화 21편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이번 BIFAN 영화제에 출품된 VR영화들을 점프VR을 통해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점프 VR 버추얼 소셜룸이 VR영화 제작진들과 팬들의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될 것이며 문화를 소비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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