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축소, 전세값은 확대...7·10 대책 일부 반영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축소, 전세값은 확대...7·10 대책 일부 반영
  • 정성훈 기자
  • 승인 2020.07.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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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7월 2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발표..매매가격은 0.15% 상승, 전세가격은 0.14% 상승
'전세대출보증 제한(7월10일)' 및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7월10일)' 영향은 일부 반영

7·10 부동산 대책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폭이 전주 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지방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파트 전세가격은 서울과 지방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수도권은 상승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감정원이 7월 2주(7월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전체적으로 매매가격은 0.15% 상승했고, 전세가격 또한 0.14%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조사기간은 7월7일(화)∼7월13(월)이며, ‘전세대출보증 제한(7월10일)’ 및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7월10일)’의 영향은 일부 반영되었다고 설명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사진=황병우 기자

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7%→0.16%) 및 서울(0.11%→0.09%)은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지방(0.12%→0.13%)은 상승폭이 확대(5대광역시(0.07%→0.10%), 8개도(0.09%→0.11%), 세종(2.06%→1.46%))됐다.

시도별로는 세종(1.46%), 경기(0.23%), 충남(0.22%), 울산(0.21%), 경남(0.16%), 부산(0.12%), 대전(0.11%), 강원(0.11%), 서울(0.09%), 충북(0.09%) 등은 상승, 제주(-0.05%)는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37→141개)은 증가했으며, 보합 지역(14→11개) 및 하락 지역(25→24개)은 감소했다.

서울(+0.11% → +0.09%)은 교통호재(서부ㆍ동북선 등) 있는 지역이나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6·17대책 후속조치 및 7·10보완대책 발표(다주택자·단기거래 세재 강화) 등 안정화 정책 지속에 따른 영향으로 일부 관망세 보이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북 14개구(+0.10%)중 마포구(0.13%)는 공덕ㆍ현석동 신축 위주로, 용산구(0.10%)는 이촌ㆍ신계동 위주로, 서대문구(0.08%)는 북아현동 및 가재울뉴타운 신축 위주로, 도봉(0.12%)ㆍ노원(0.11%)ㆍ강북구(0.11%)는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0.09%)중 강남4구인 송파구(0.13%)는 신천ㆍ방이ㆍ문정동 위주로, 강남구(0.11%)는 개포ㆍ도곡ㆍ일원동 위주로, 서초구(0.09%)는 반포동 신축과 잠원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7.10 대책 발표와 급등피로감 등으로 일부 관망세 보이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동구(0.11%)는 고덕ㆍ둔촌ㆍ암사동 신축 또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며, 강남4구 이외인 동작구(0.06%)는 상도ㆍ대방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0.05% → +0.06%)은 규제지역 지정이후 전반적으로 매수세 감소한 가운데, 연수구(0.09%)는 역세권 사업(KTX) 호재 있는 옥련동 위주로, 계양구(0.08%)는 작전ㆍ계산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으나, 동구(-0.03%)는 송림동 위주로, 중구(-0.02%)는 신흥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0.24% → +0.23%)는 광명시(0.54%)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철산ㆍ하안동 위주로, 하남시(0.51%)는 위례신도시 위주로, 구리시(0.47%)는 교통호재(별내선) 및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김포시(0.38%)는 한강신도시와 김포골드라인 인근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6.17대책後 규제지역 지정된 광주(0.36→0.17%)ㆍ안산(0.10→0.06%)ㆍ평택시(0.24→0.03%) 등은 관망세 짙어지며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다.

지방(0.13%)은 5대광역시가 0.10% 상승했으며, 8개도는 0.11% 상승, 세종은 1.4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0.21%)의 남구(0.43%)는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과 학군수요 있는 신정ㆍ옥동 위주로, 중구(0.25%)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및 신축수요 등으로, 북구(0.11%)는 매곡ㆍ산하동 위주로 상승했다.

부산(+0.12%)의 부산진(0.33%)ㆍ수영구(0.30%)는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기장군(-0.08%)ㆍ서구(-0.01%)는 신규 입주물량 누적 및 구축수요 감소 등으로 하락했다.

세종(+2.06% → +1.46%)은 신규 입주물량 감소, 충남대병원 개원(7월) 등으로 상승세 지속되나, 7.10대책 이후 전반적인 매수세 감소하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0.14%)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7%→0.16%)은 상승폭이 축소된 반면, 서울(0.10%→0.13%) 및 지방(0.10%→0.12%)은 상승폭이 확대(5대광역시(0.08%→0.09%), 8개도(0.07%→0.10%), 세종(1.31%→1.36%))됐다.

시도별로는 세종(1.36%), 울산(0.39%), 경기(0.20%), 충남(0.20%), 대전(0.19%), 충북(0.16%), 서울(0.13%), 경남(0.10%), 강원(0.09%), 경북(0.06%) 등은 상승, 제주(-0.04%)는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30→135개) 및 하락 지역(16→18개)은 증가, 보합 지역(30→23개)은 감소했다.

서울(+0.10% → +0.13%)은 저금리 유동성, 2년 실거주(양도세)비과세요건, 청약대기 수요 영향 등으로 매물 부족현상 보이는 가운데, 신규 분양예정 지역이나 역세권 신축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강북 14개구(+0.11%)중 마포구(0.19%)는 공덕ㆍ신공덕ㆍ상암동 등 역세권단지 위주로, 성동구(0.15%)는 왕십리뉴타운과 행당동 구축 위주로, 서대문구(0.14%)는 정주여건 양호한 가재울뉴타운 위주로, 성북구(0.12%)는 종암ㆍ돈암동 위주로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강남 11개구(+0.15%)중 강동구(0.30%)는 신축수요가 꾸준한 고덕ㆍ강일동 위주로, 송파구(0.26%)는 잠실동 재건축과 문정ㆍ송파동 위주로, 강남구(0.24%)는 교육환경 양호한 대치ㆍ역삼동 위주로, 서초구(0.21%)는 정비사업(이주) 영향 있는 잠원동과 반포ㆍ서초동 위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강남4구 이외인 동작구(0.11%)는 흑석ㆍ상도동 역세권 신축 위주로, 양천구(0.09%)는 목ㆍ신정동 대단지 위주로, 구로구(0.06%)는 구로ㆍ개봉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인천(+0.02% → +0.04%)의 부평구(0.09%)는 교통호재 있는 산곡ㆍ삼산동 위주로, 서구(0.08%)는 정주환경 양호한 청라ㆍ가정동 일대 위주로, 미추홀구(0.06%)는 도화ㆍ주안동 위주로 상승했다. 연수구(0.00%)는 송도동 신축 위주로 수요 증가하며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경기(+0.24% → +0.20%)중 하남시(0.93%)는 교산신도시 청약 대기수요와 교통호재(5호선 개통 예정, 8월) 등으로, 과천시(0.61%)는 신규 입주물량 해소되며 (준)신축 단지 위주로, 성남 수정구(0.61%)는 위례신도시 신축 단지 위주로, 용인 기흥구(0.57%)는 동백ㆍ지곡동 등 상대적 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파주(-0.10%)ㆍ김포시(-0.08%)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지방(0.12%)은 5대광역시는 0.09%가 상승했고, 8개도는 0.10%가 상승, 세종은 1.36%가 상승했다.

울산(+0.39%)의 남구(0.55%)는 정비사업 이주수요(B-08구역) 있는 신정ㆍ야음동 (준)신축 위주로, 북구(0.38%)는 산하ㆍ신천동 신축 단지 위주로, 울주군(0.38%)은 상대적으로 가격대 낮은 온양읍 위주로 상승했다.

광주(+0.02%)의 동구(0.03%)는 입주물량 부족 영향 있는 산수동 위주로, 남구(0.03%)는 교육환경 양호한 봉선동 중심으로 상승. 북구(0.00%)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혼조세 보이며 보합을 보였다.

세종(+1.31% → +1.36%)은 충남대병원 개원(7월16일) 등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 있는 가운데, 주거환경 양호한 고운ㆍ다정ㆍ소담동과 시 외곽 조치원읍에서 상승했다.[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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