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시보드, 매물 등록 등 업무 효율성 높이는 기능과 UX 돋보여
정확한 매물 정보 입력 및 광고 이력 확인, 소속 중개사 관리 강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으로 부동산 정보를 검색하는 경우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개사들의 비대면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다방프로'가 버전업이 되어 등장했다.
국내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지난 2016년 12월에 첫선을 보인 공인중개사 전용 중개 업무 플랫폼 '다방프로'를 업그레이드한 '다방프로 2.0 버전'을 공식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다방프로는 공인중개사들이 매물 광고 등록 및 소속 직원 관리 등 업무 전반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중개 업무 플랫폼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중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어, 출시한 지 만 3년 만에 약 6만여명의 누적 중개 회원 수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다방프로 2.0은 개인 및 법인 임대사업자가 직접 올린 매물을 담아갈 수 있는 '공실센터'를 전면에 배치해 공실센터를 통해 별도의 영업활동 없이도 소재지 근처 양질의 매물을 확보할 수 있다. 더욱이 공실센터에서 담아간 매물은 다방 앱에서 무료로 광고할 수 있다.
다방프로 2.0은 오는 8월 21일부터 시행 예정인 개정 공인중개사법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중개사들이 정확한 매물 가격, 면적 정보를 등록할 수 있도록 매물 등록 절차를 개선했고, 대표 공인중개사들이 소속 중개사의 매물 등록현황도 파악해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이전에 등록한 매물의 광고 이력도 확인할 수 있다.
중개사들의 업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와 UX디자인도 보다 직관적으로 개선했으며, 많은 중개사가 자주 사용하는 매물 등록 기능도 간편하게 개선했다. 다수의 매물을 등록한 중개사를 위해 자신이 보유한 매물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필터 기능도 보완했다.
스테이션3 다방 사업총괄 박성민 이사는 "전통적으로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던 중개 업무가 다방프로 출시 이후 온라인으로 옮겨왔고 특히 공인중개사분들이 편리하게 매물을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에 오픈된 다방프로 2.0을 통해 중개 회원들의 업무 시간이 효과적으로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방프로 2.0은 PC로도 접속할 수 있으며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