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DLS 발행금액 10.5조…불과 1년 만에 30.1% 감소
상반기 DLS 발행금액 10.5조…불과 1년 만에 30.1% 감소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0.07.22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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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환 발행잔액 30.7조…지난해 말 대비 약 18% 줄어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전년 동기(15조702억원) 대비 30.1% 감소한 10조5천358억원에 그쳤다고 22일 밝혔다. 직전 반기(14조2천673억원)과 비교했을 때는 26.2% 감소한 규모다.

발행형태별로 살펴봤을 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사모발행(7조2천558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68.9%에 달한다. 전년 동기(11조6천934억원)와 직전반기(9조5천983억원)와 비교해보면 각각 37.9%, 24.4% 감소했다.

(사진=예탁결제원)
(사진=예탁결제원)

기초자산별로는 금리연계DLS가 5조1천283억원으로 전체 발행액 중 48.7%로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신용연계DLS(3조8천999억원, 37.0%)와 혼합형DLS(8천395억원, 8.0%) 등 순이었다.

증권사별로는 하나금융투자, 교보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의 상위 5개사 발행금액이 6조746억원으로 전체(10조5천358억원)의 63.4%를 차지했다. 상위5개사 중 발행규모 1위는 하나금융투자로 발행액은 2조2천202억원(점유율 21.1%)다. 

올 상반기 DLS 상환금액은 17조7천477억원으로 전년 동기(13조6천518억원) 대비 30.0%, 직전반기(17조4천469억원) 대비 1.7% 각각 증가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이 9조8천88억원으로 전체의 55.3%를 차지했다. 만기상환(7조1천254억원, 40.1%), 중도상환(8천135억원, 4.6%)이 그 뒤를 이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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