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신산업 혁신기업에 상반기 1조원 신규 자금 지원
산업은행, 신산업 혁신기업에 상반기 1조원 신규 자금 지원
  • 김연실 기자
  • 승인 2020.07.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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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심사체계 적용하여 혁신기업 지원 확대

산업은행이 새로운 심사체계 적용하여 혁신기업 지원을 확대한 결과 올 상반기에만 1조원에 달하는 신규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은행은 코로나19 발생으로 금융 여건이 악화된 2020년 상반기에 고객 중심의 신산업 심사를 운영하여 혁신기업에 대한 21건, 1조원을 지원(중소기업 16건, 7천여억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8년 8월 신산업 혁신기업 심사체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정책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비대면 산업(전자상거래 등), BIG 3(시스템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분야, 문화·지식서비스 산업 등 혁신적인 중소·중견기업에 대하여 누적 40건, 1조5천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진=파이낸셜신문DB
사진=파이낸셜신문DB

산업은행에 따르면, 과거 영업실적, 담보위주의 심사관행에서 벗어나, 신기술ㆍ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 산업ㆍ시장파급효과, 미래성장잠재력과 시장 평판내용 등을 종합분석하는 방법으로 심사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심사방식에 있어서도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오픈심사제, 해당분야 시장전문가가 참여하는 다면심사제 등을 운용했다.

리스크가 높은 신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신산업 혁신기업 심사를 전담하는 전문화된 '신산업 심사단' 운용을 통하여, 혁신성, 성장잠재력은 인정받았으나 현재 사업화 진행중이거나 시장초기단계 등으로 영업활동 관련 매출이나 현금흐름 창출이 미미한 기업에 대하여 필요자금을 적시에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했다.

이날 산업은행은 이러한 혁신기업 지원체계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미래 유망 신산업 혁신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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