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궈 핑 순환회장 "5대 주요 기술 간 시너지가 5G 잠재력 열어"
화웨이 궈 핑 순환회장 "5대 주요 기술 간 시너지가 5G 잠재력 열어"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0.07.27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 Better World Summit 온라인 행사 기조연설
5대 주요 기술(연결성, AI,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애플리케이션)간 시너지 중요성 강조

화웨이 궈 핑 회장은 "글로벌 5G 구축이 확대되어가기 시작하면서 화웨이는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보다 집중할 필요를 느꼈다"며 "이를 통해 화웨이는 5G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궈 핑(Guo Ping) 화웨이 순환 회장은 27일(현지시간) '2020 베터 월드 서밋(Better World Summit)' 개회 첫날, 5대 주요 기술 간 시너지가 어떻게 5G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현시키고 비즈니스 성공을 이끄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궈 핑(Guo Ping) 화웨이 순환 회장/사진=화웨이

코로나19 확산은 우리의 일상과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켰고, 동시에 글로벌 경제에도 큰 타격을 주었다. 다행히 ICT는 다방면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툴을 지원했다.

궈 핑 순환 회장은 "ICT기업으로서 화웨이의 책임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물리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사용하는 데 있다"면서 "화웨이는 고객들은 물론이고 이통사, 각계 기업고객 등 파트너와 함께 기술 솔루션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궈 회장은 "코로나19 유행 초기 단계에서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화웨이는 ICT기술로 코로나19를 대응하기 위해 9가지의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화웨이는 병원 네트워크 구축, 원격 진료, 온라인 교육, 정부 및 기업활동 재개 등 여러 시나리오에 걸쳐 바이러스의 확산을 통제하고 경제가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자사의 경험과 역량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왔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용 5G 사례는 단순히 연결성 개선 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5G, 컴퓨팅, 클라우드, 인공지능(AI)이 모두 통합될 때, 각 기술이 서로를 보강하며, 이는 연결성, AI,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5대 주요 기술 영역에서 무한한 기회를 창출한다.

궈 회장은 "화웨이는 이 5대 기술 영역에서 깊이 있는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웨이는 각 기술들을 조합해 파트너 및 고객들의 고유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나리오 기반의 솔루션을 만들어 낸다"며 "이것이 봉인되어 있는 5G 잠재력을 최대로 발현 시키고 상업적인 성공을 이끌 수 있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5G가 상업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 산업간 협업이 필요하다. 통일된 산업 표준과 협업 생태계가 갖춰져야만 수직적인 산업 구조 내에서 애플리케이션이 대규모로 재생산될 수 있다.

궈 회장은 "화웨이는 앞으로 파트너들이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배가할 것"이라며 "화웨이는 공동 혁신을 촉진하고 가치사슬에 속한 모든 이들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궈 핑 순환회장은 "현재 경제 환경을 감안할 때 통신사들은 단기 및 장기 목표에 모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보다 정교한 구축을 통해 네트워크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궈 핑 순환회장은 이어 통신 업계에 3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통신사들은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고 기존 네트워크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곳에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 다음으로 통신사들은 기존 4G와 FTTx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고, 전체적인 조정과 정밀한 계획 하에 새로운 5G 네트워크와 통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5G 구축 계획은 핫스팟과 주요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우선 순위를 둬야 한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