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상반기 당기순이익 584억원 시현...건전성 지표도 개선
전북은행, 상반기 당기순이익 584억원 시현...건전성 지표도 개선
  • 김연실 기자
  • 승인 2020.07.3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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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구조 개선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건전성 중심 성장추진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전북은행이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거두었다.

전북은행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584억원을 시현했다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충당금 추가 적립 요인등을 감안하면 선방한 수치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기가 둔화되고 사상 초유의 저금리 시대를 맞아 순이자마진(MIN)이 필연적으로 하락하는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건전성지표들을 개선했다.

사진=전북은행
사진=전북은행

전북은행은 0.70%의 낮은 연체 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65%로 지난 1분기 대비 0.07%p개선해 양호한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 순이자 마진은 2.47%로 전년대비 0.05%p 올라 양호한 수익성 지표를 기록했으며, 바젤Ⅲ 최종안 조기 도입으로 자본비율도 개선돼 2분기 BIS자기자본비율의 경우 15.05%(잠정)로 1분기 대비 1.06% 상승하며 금융당국 권고치인 14%를 상회해 적정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

이에 대해 전북은행은 지속적인 자산구조 개선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건전성 중심 성장추진으로 수익성 및 자본적정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결과라 설명했다.

이처럼 전북은행은 경영 안정화와 내실을 기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구제 및 지역경제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일시적 유동성 부족이 생긴 기업에 대해 업체당 최고 5억원 한도로 총 1천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 지원금을 지원했으며, 금리혜택 및 별도 원금 상환 없이 기한연장과 분할 상환금을 유예 하는 등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긴급자금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영업점마다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창구도 운영했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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