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이 권장하는 가장 효과적인 감염 방지책인 보건 마스크 긴급 지원
"GS25 셀프 결제 시스템 적극 활용해 대면 판매 최소화 할 것"
지난 광복절에 벌어진 개신교 단체의 광화문 집회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감염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는 가운데, GS25가 전국 가맹 편의점에 건강과 상생을 위해 마스크를 지원해 눈길을 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전국 1만4000여 가맹점과 가맹점 영업을 지원하는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약 10만여장의 KF94 인증 마스크를 이번 주부터 순차 지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가맹점과 직원들에게 KF94마스크를 긴급 지원하기로 한 것은 마스크 착용이 가장 효과적인 감염 방지책이라는 방역 당국의 권고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함이라는 게 GS25의 설명이다.
GS25는 전국 가맹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KF94 마스크를 우선 지원함으로써 가맹 경영주의 안전한 점포 운영을 가능토록 해 재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GS25는 코로나19가 재 확산됨에 따라, 전 점포에 구축돼 있는 셀프 결제 시스템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셀프 결제 시스템은 고객 안내 창을 통해 고객이 직접 결제 할 수 있도록 구현된 시스템으로 지난 2018년 전 점포에 적용돼 가맹점마다 선별적으로 이용해왔다.
GS25 관계자는 "GS25는 셀프 결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대면 결제 과정을 최소화하고 근무자와 고객을 위한 보건 예방 활동을 강화해 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GS25는 코로나19가 1차 확산됐던 지난 2월 29일에도 전 점포 및 임직원들에게 KF94 보건용 마스크 10만장을 지급한 바 있으며, 지난 2월~3월에는 코로나19 확산이 집중됐던 대구, 경북 지역의 모든 가맹점에 보건용 키트와 마스크를 2차례 지급했다.
GS25 관계자는 "GS25는 가장 효과적인 지원을 통해 가맹점의 안전한 점포 운영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 속 경영주와의 상생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돌입 시 방역 당국의 권고 사항에 맞춰 선제적으로 공중 보건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