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방역 우려 해소까지 적기에 충분한 자금 공급"
손병두 "방역 우려 해소까지 적기에 충분한 자금 공급"
  • 정성훈 기자
  • 승인 2020.09.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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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금융 본연의 기능 이어 나가야"
한시적 조치..."장기적 시계 하에서 관리해 나가겠다"
"한국판 뉴딜의 성공 위한 금융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필요"

손병두 부위원장은 1일 "금융권에서는 방역에 철저히 대응하고, 업무중단 없이 금융 본연의 기능을 이어나가야 한다"며 "전 금융권은 금융당국과의 상시보고체계를 구축하고,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콜센터, 방문판매영업의 경우 관리체계를 강화하며  BCP가동과 비대면 지원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도 경제에 필수적인 금융중개 기능을 유지해줄 것"을 밝혔다.

특히 "매매, 결제 시스템과 같은 금융 인프라는 상호 연계성이 높으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며, 해킹·정보유출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보안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은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철저한 방역조치와 함께 민생금융안정패키지 프로그램의 충분한 지원여력을 활용하여 신속한 금융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조치에 따라 영상회의로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금융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대응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3월24일), 기업 안정화방안(4월22일) 등의 준비·집행상황을 논의했다.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사진=금융위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사진=금융위

손병두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금융의 역할은 방역조치 강화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과 기업에 버팀목이 되는 것"이라 강조하고,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당부했다.

또 "방역조치 강화와 함께 민생금융안정패키지 프로그램의 비축된 지원여력을 통해 적기에 충분한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융의 적극적인 실물경제 지원 역할을 지속하고, 금융시장의 불안심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한시조치들의 기한연장을 결정했다. 이러한 연장조치들의 이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장기적 시계 하에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생금융안정패키지 프로그램의 경우 소상공인 대상 10조원, 중조중견 대상 8조원, 시장안정화 프로그램 58조원 등 지원여력이 충분한 만큼 방역의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적기에 충분한 자금을 공급할 것이라 했다.

또한 손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가계와 기업이 새로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미래를 위한 투자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을 위한 청사진인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한 금융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방역과 경제라는 두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며, 금융권에 내부 협력체계는 물론 금융당국, 방역당국과도 보고·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코로나19 금융지원실적도 밝혔다. 1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14조원이 지원됐으며, 2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6천220억원이 집행되었다. 그 밖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를 통해 21조4천억원, 회사채·단기자금시장 안정화를 위해 11조8천억원이 지원되었다.

금융권 전체 대출·보증 지원 실적을 보면, 지난달 28일까지 194만4천건, 187조3천억원의 자금 지원이 이루어졌다. 업종별로 음식점업(36만9천건)-소매업(32만건)-도매업(23만건) 順으로 금융 지원을 했다.

지원금액 기준으로는 기계·금속 제조업((31조1천억원)-도매업(24조4천억원)-소매업(13조6천억원) 順으로 금융 지원을 했다. 신규대출·보증이 총 142만1천건, 82조8천억원 실행됐고, 기존대출·보증 대상 만기연장이 52만3천건, 104조5천억원 이루어졌다.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111만5천건/95조7천억원, 시중은행을 통해 80만3천건/90조6천억원의 지원을 했다.[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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