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엠하우스,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권' 단독 시판
KT 엠하우스,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권' 단독 시판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9.03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이버페이 30만개 가맹점 사용 및 네이버 유료서비스 이용 가능
기프티쇼 비즈에서 1만원, 3만원 등 5종 등 기업고객 우선 구매 가능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및 온라인 쇼핑 성장세 속 활용 가치 높을 것"
KT 엠하우스가 모바일 상품권 업계 최초로 네이버페이포인트 충전권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KT엠하우스 직원들이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권을 홍보하는 모습. (사진= KT 엠하우스)
KT 엠하우스가 모바일 상품권 업계 최초로 네이버페이포인트 충전권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KT엠하우스 직원들이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권을 홍보하는 모습. (사진= KT 엠하우스)

해마다 꾸준히 성장하면서 분기 1조원 규모로 성장한 모바일 상품권 시장이 핀테크와의 결합으로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KT 엠하우스가 네이버파이낸셜과 협업해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소비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네이버페이 30만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권'을 단독 발행 및 유통한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란 '네이버페이'가 붙여진 쇼핑몰의 상품을 구매하고 네이버 유료서비스(뮤직/시리즈/웹툰/네이버 클라우드 등)를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네이버 ID로 관리되기 때문에 편리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며, 타인에게 포인트 선물도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권'은 총 5종(1000원권, 5000원권, 1만원권, 3만원권, 5만원권)으로 발행되며, 기업 고객에게만 우선적으로 판매한다. 기업 고객은 KT 엠하우스의 모바일상품권 대량발송 서비스인 '기프티쇼 비즈'에서 구매 가능하며, 또한 법인영업 대표번호 문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권'은 네이버페이의 '기프티쇼 쿠폰 등록'을 통해 PIN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금액만큼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충전된다.

이번 화폐형 포인트 충전권 상품 출시를 통해 간편결제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온라인/모바일 쇼핑 고객에게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게 10여 년간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를 운영하며 쌓아온 IT 역량과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KT 엠하우스의 설명이다. 

모바일 상품권 시장 규모 (자료=통계청)
모바일 상품권 시장 규모 (자료=통계청)

문정용 KT 엠하우스 대표는 "네이버파이낸셜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도 종합 쇼핑몰 및 오픈마켓 등에서 포인트 충전권을 편리하게 구매/선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업계 최고의 보안 수준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화폐형 포인트 상품이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의 온라인쇼핑동향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상품권 시장 규모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17년 1분기에는 약 2596억원을 기록했으나. 매 분기마다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2019년 4분기 약 9986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에는 분기별 1조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