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컨퍼런스 비대면 온라인 진행
LX,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컨퍼런스 비대면 온라인 진행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0.09.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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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주소기반 MOU 체결 및 각종 발표·토론 진행 등 예정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컨퍼런스를 비대면 형태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LX는 3일부터 이틀 간 한국과학기술원 학술문화회관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2회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컨퍼런스 주제는 '연결될 세상,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창출'이다.

(오른쪽부터) 김택진 LX공간정보본부장, 손봉수 KAIA원장, 신성철 KAIST 총장,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허나윤 국토교통부 팀장, 임동희 LH세종본부장, 이준근 수자원공사 물순환사업본부장 (사진=LX)
(오른쪽부터) 김택진 LX공간정보본부장, 손봉수 KAIA원장, 신성철 KAIST 총장,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허나윤 국토교통부 팀장, 임동희 LH세종본부장, 이준근 수자원공사 물순환사업본부장 (사진=LX)

이번 행사는 주최 측 필수인원과 온라인 방송 관계자 등 극소수만 현장에 참여한 채 모든 프로그램을 무관중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기존 참석 예정이었던 관련 기업과 지자체, 공공기관과 일반 국민은 유튜브와 줌 등 온라인 매개체를 통해 참여하고 시청하게 된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행안부와 국토교통부, LX와 LH, KAIST와 K-Water,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7개 기관이 모여 '스마트시티 주소기반 혁신성장 산업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의 주 목적은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모델 구축에 있다. 주소체계 고도화는 최근 고밀도입체도시에 걸맞은 3차원 입면체와 육교 승강기 등 다중이용 시설물에도 주소를 부여하려는 것이다.

주소기반 혁신성장사업은 주소와 안내판을 이용해 드론이나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배송체계를 구축하거나, 실내 내비게이션과 사물주소를 이용한 사물인터넷의 구현을 골자로 하는 사업이다.

업무협약 이후에는 연세대 김갑성 교수의 '주소로 연결된 세상' 특강과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이튿날(4일)에는 주소기반 신사업 모델개발과 고도화에 대한 추진상황 공유와 함께 공개토론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5편의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아이디어 발표가 진행된다.

최규성 LX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개발 중인 스마트시티에서의 주소정보 체험과 함께 주소정보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LX는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전주시 디지털트윈 실험사업을 통해 소방안전 플랫폼과 스마트 관광, 주차장 관리 서비스 등은 물론 입체주소 도입과 실내 내비게이션 구환에 관한 기술도 개발 중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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