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6대 늘려 14대 기증···10년간 총 90대(16.5억원 상당) 차량 기증
방 행장 “다문화가족 이동과 자동차 내수시장 활성화에 작은 도움되길
방 행장 “다문화가족 이동과 자동차 내수시장 활성화에 작은 도움되길
한국수출입은행은 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4개 다문화가족 지원단체에 차량 14대(3억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을 포함해 수은은 2011년부터 10년간 전국 각지 다문화가족 지원단체에 총 90대(16억5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기증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6대(1억4000만원 상당) 늘어난 14대의 차량을 다문화가족 지원단체에 지원했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최근 다문화가족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작년보다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면서 “이번 지원이 다문화 가족의 자유로운 이동에 도움이 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자동차 내수시장이 활성화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운용 중인 수은은 국내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은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對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으로 수은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 중임.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하여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한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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