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껀터지점 개점...베트남 5대 도시 네트워크 구축
신한베트남은행, 껀터지점 개점...베트남 5대 도시 네트워크 구축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0.10.12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계은행 최초로 껀터시 개점을 통해 베트남 5대 도시 네트워크 구축
외국계 은행 최다 38개 지점망 보유, 연말까지 3개 지점 추가 개설 예정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남부 메콩델타 지역에 위치한 껀터시에 38번째로 껀터지점을 개점했다고 12일 밝혔다.

껀터시는 베트남 경제규모 5대 도시이자 남부 메콩델타 지역의 중심 중앙직할시로 인구 1,800만의 풍부한 노동력과 지속적인 도로, 항만 등의 개발로 한국계 투자가 계속 증대되는 지역이다. 최근 2030 메콩델타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경제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베트남에서 가장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 하나이다.

개점식 행사는 신한은행 신동민 베트남 법인장을 비롯해 주호치민 총영사관 및 한인상공인연합회, 껀터 인민위원회, 베트남 중앙은행 등 주요 기관장과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또한 개점식에선 베트남 중앙은행이 선정한 해당 지역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직접 전달했다.

지난 8일 베트남 남부 메콩델타 지역의 껀터시 소재 신한베트남은행 껀터지점에서 열린 개점식에서 신한베트남은행 신동민 법인장(좌측 첫번째), 주호치만 총영사관 김원태 영사(좌측 네번째), 껀터 인민위원회 즁 딴 히엔(Duong tan hien) 부위원장(좌측 다섯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지난 8일 베트남 남부 메콩델타 지역의 껀터시 소재 신한베트남은행 껀터지점에서 열린 개점식에서 신한베트남은행 신동민 법인장(좌측 첫번째), 주호치만 총영사관 김원태 영사(좌측 네번째), 껀터 인민위원회 즁 딴 히엔(Duong tan hien) 부위원장(좌측 다섯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 2개 지점을 개설하며, 호치민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남부에 22개, 하노이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북부에 15개, 다낭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중부에 1개 등 외국계 은행 최다인 38개 지점망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한국계은행으로서는 최초로 껀터시에 개점하며 베트남 5대도시(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 껀터)에 모두 신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 및 금감원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껀터지점을 성공적으로 개점할 수 있었다”며 “올해 개점한 푸미, 껀터 지점을 포함해 연말까지 총 5개 지점을 개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9월 신한베트남은행, 일본현지법인인 SBJ, 일본계 키라보시 은행간 3자협업을 통해 금융 지원을 성사하는 등 베트남 내에서 새로운 고객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또한 올해 베트남 최초의 사모펀드 운용사인 메콩캐피탈과 MOU를 맺고 신사업 추진 및 현지 투자금융분야 진출을 강화해 나아가며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