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언택트 '티움(T.um) 모바일'로 유튜버 꿈 키워요"
"SKT 언택트 '티움(T.um) 모바일'로 유튜버 꿈 키워요"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10.12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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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전북 무주 괴목초등학교 재학생 대상 원격 영상 콘텐츠 교육 시행
'촬영 ON 스튜디오', 촬영 장비부터 '미더스' 기반 원격 교육까지 구성
과기부 '전 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일환…올해 7개 지역에 교육 제공
SK텔레콤은 자사의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 언택트 버전 '촬영 ON 스튜디오'를 활용, 전라북도 무주군 괴목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원격 영상 콘텐츠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원격 영상 콘텐츠 교육 현장 촬영 모습. (사진=SKT)
SK텔레콤은 자사의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 언택트 버전 '촬영 ON 스튜디오'를 활용, 전라북도 무주군 괴목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원격 영상 콘텐츠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원격 영상 콘텐츠 교육 현장 촬영 모습. (사진=SKT)

최근 유튜버가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으로 크게 주목받으면서 관련 프로그램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특히 ICT기업을 대표하는 이동통신사들은 언택트 방식의 '크리에이터' 교육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2019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1, 2위는 운동선수와 교사였는데 3위에는 유튜버와 인터넷 방송 진행자인 '크리에이터'가 꼽혔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 언택트 버전 '촬영 ON 스튜디오'를 활용해 전북 무주군 괴목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원격 영상 콘텐츠 교육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많은 학생들이 장래희망으로 유튜버를 꿈꾸는 등 영상 콘텐츠 제작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을 고려해 학생들에게 영상 제작 교육 및 체험을 제공하는 '티움 모바일' 언택트 버전 '촬영 ON 스튜디오'를 마련한 것이라는 게 SKT의 설명이다.

'촬영 ON 스튜디오'는 교육 수강 및 영상 촬영용 스마트폰과 마이크, 조명, 짐벌 등 촬영 장비, 영상 제작 교재 등으로 구성된 영상 제작 교육 패키지로 학교로 전달된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은 '촬영 ON 스튜디오'와 SKT가 자체 개발한 5G 기반 그룹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를 활용, 1주일간 영상 콘텐츠 기획, 촬영 및 편집 교육을 받는다. 

또한 참여 학생은 교육 이수 후 직접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자체 공모전에도 참여할 수 있다. SKT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원격 영상 콘텐츠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추진하는 '전 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시대에 정보 소외 계층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SKT는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교육 사업자로 선정됐다. 

SKT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NUGU)'를 활용한 어르신 돌봄 교육, 장애 청소년 대상 코딩 교육 등 사회 취약 계층 대상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생활에 필요한 스마트기기, 비대면 화상솔루션 활용 교육 등을 진행한다. 

SK텔레콤 송광현 PR2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ICT 활용 역량이 필요한 상황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전 국민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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