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들의 강남 핫플레이스" LG유플러스, '일상비일상의틈' 공개
"인싸들의 강남 핫플레이스" LG유플러스, '일상비일상의틈' 공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10.15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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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강남대로 426번지에 7층 규모 복합문화공간 오픈
MZ세대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통 플랫폼 마련 미래 시장 선도
LG유플러스는 강남에 마련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을 공개하고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일상비일상의틈' 5층에 마련된 지포스나우 체험존 (사진=황병우 기자)
LG유플러스는 강남에 마련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을 공개하고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일상비일상의틈' 5층에 마련된 지포스나우 체험존 (사진=황병우 기자)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를 통해 인싸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복합문화공간을 LG유플러스가 전격 공개했다.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공간이 아닌 대화와 공감,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약속장소로도, 일상의 지루함을 벗어날 수 있는 곳으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미래의 중심이 될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서울 강남역 한복판에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을 오픈하고, 고객 경험혁신을 주도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426번지에 위치한 '일상비일상의틈'은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7개층, 420평(1388㎡) 규모로 조성됐으며, 도심 빌딩 숲 한복판에서 만나는 자연을 콘셉트로 삼아 실제 살아있는 식물과 대형 미디어월을 이용한 가상의 숲으로 가득 채워진 '리얼플랜트' 디자인이 특징이다.

독자적 공간 브랜드인 '일상비일상의틈'은 LG유플러스 5G 캠페인 '일상을 바꿉니다'에서 개념을 확장해 고객의 일상과 비일상의 틈 사이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존 상품 판매 중심에서 완전 탈피한, 대화와 공감에 최적화된 문화공간을 만들어 고객접점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는 LG유플러스가 MZ세대를 제대로 이해하고 소통하여 미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개인 경험과 체험을 중시하는 MZ세대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단순히 상품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는 이들을 사로잡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일상비일상의틈'에 조성된 공간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지하 1층 반려견 테마 전시 공간, 1층 로비 30미터 크기 미디어월, 3층 독립출판 서적을 만나볼 수 있는 책방 '스토리지북앤필름', 4층 증명사진, 스냅샷을 촬영할 수 있는 '시현하다' 등 일부 (사진=황병우 기자)
LG유플러스 '일상비일상의틈'에 조성된 공간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지하 1층 반려견 테마 전시 공간, 1층 로비 30미터 크기 미디어월, 3층 독립출판 서적을 만나볼 수 있는 책방 '스토리지북앤필름', 4층 증명사진, 스냅샷을 촬영할 수 있는 '시현하다' 등 공간 일부 (사진=황병우 기자)

MZ세대 성향과 니즈 분석을 통해 '전시', '카페', '독립서적', '사진', '모임'이라는 5가지 키워드를 도출한 LG유플러스는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을 일상비일상의틈의 모든 공간에 적용해, 키워드마다 브랜드 인지도, 기획력, 전문성을 확보한 우수 제휴사를 큐레이션했다.

MZ세대 최선호 브랜드 중 하나인 카페 '글라스하우스', 독립서점 '스토리지북앤필름', 포토스튜디오 '시현하다', 멤버십 커뮤니티 '넷플연가'는 일상비일상의틈 각 층을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일상비일상의틈' 1층에 들어서면 30미터 크기 미디어월에서 자연을 콘셉트로 한 영상, 소리, 향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를 통해 접할 수 있는 신제품 스마트폰을 체험해 볼 수 있다. 2층에서는 LED사이니지를 통해 강원도 해변풍경과 서퍼들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고성의 카페 '글라스하우스'에 온 것 같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3층은 반려동물, 스포츠, 여행, 연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독립출판 서적을 만나볼 수 있는 책방 '스토리지북앤필름'이 있어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도서들을 큐레이팅했다. 4층은 '대화형 사진관' 콘셉트로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시현하다' 작가와 함께 증명사진, 스냅샷을 촬영할 수 있다. 

5층은 LG유플러스의 다양한 5G 서비스를 체험하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대형 미디어룸에서는 영상 감상 후 의견을 나누는 문화예술 커뮤니티 모임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이벤트 존에서는 로봇바리스타가 만든 커피를 마시면서 스마트 홈트, 클라우드 게임, U+AR·VR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하 1층은 일상 속 영감을 북돋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된다. MZ세대 이슈와 관심을 반영해 분기별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현재는 반려견을 테마로 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맞춰 반려동물과 함께 전시를 즐길 수 있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이 '일상비일상의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이 '일상비일상의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재미있는 방식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 전용 앱을 통한 무료이용·할인혜택 등으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별도의 홍보나 마케팅 없이도 오픈 한달 여 만에 1만 5000명 이상의 MZ세대 고객이 일상비일상의틈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고객 반응과 MZ세대 트렌드를 분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제휴를 확장하고, 이 같은 고객경험공간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일상비일상의틈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전용 앱(일상비일상의틈)을 다운받아 통신사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LG유플러스 고객은 최대 50%까지 할인이 제공된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기존 매장이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판매하는 장소였다면 일상비일상의틈은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면서 고객과 소통하는 공간"이라며 "예상치 못한 브랜드 경험과 확장을 통해 LG유플러스 고객이 되고 싶은 마음을 심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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