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 정체성 담은 부분변경 '더 뉴 G70' 공식 출시
제네시스, 브랜드 정체성 담은 부분변경 '더 뉴 G70' 공식 출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10.21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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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 반영한 역동적 외관 갖춰
운전의 즐거움 배가시킬 요소 더해 고성능 감성의 주행성능 구현
가솔린 3.3 터보 모델 '가변 배기 머플러'와 '다이나믹 AWD 시스템' 적용 가능
제네시스의 첨단 안전ᆞ편의사양 확대 적용해 기본 상품성 높여
제네시스 브랜드가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부분변경 '더 뉴 G70'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가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부분변경 '더 뉴 G70'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가 브랜드 정체성 담은 디자인을 적용한 새로운 G70으로 세단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난해 모터트랜드를 비롯한 여러 해외 유명 자동차 전문매체들로 부터 받은 호평을 이번 신형이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새로운 전후면 디자인이 적용된 '더 뉴G70'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더 뉴 G70는 2017년 출시된 G70의 첫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더욱 강화된 주행성능,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을 갖췄다. 

더 뉴 G70 전면부는 낮게 위치한 '크레스트 그릴'과 그릴 양 옆으로 날개처럼 뻗어나가는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가 제네시스 엠블럼(emblem)을 형상화하며, 측면부는 긴 후드(엔진부 덮개)와 짧은 전방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으로 역동적인 비율을 표현했다. 

또한, 신규 G70 전용 휠을 적용해 민첩한 주행성능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후면부는 쿼드램프로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표현했으며 듀얼 머플러(좌ᆞ우 배기구)와 차체와 동일한 색상의 디퓨저(Diffuser)로 고성능 세단의 모습을 드러냈다.

실내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충전속도가 향상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이 적용됐고, 기본형 계기반의 화면(클러스터 디스플레이)을 3.5인치에서 8인치로 확대해 각종 주행정보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앞 유리(윈드실드 글라스)와 1열 창문에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기본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개선했다. 

더 뉴 G70는 외장 색상으로 기존 운영 중인 9가지 색상에 본드 실버, 베르비에 화이트, 멜버른 그레이 등 무광 색상 3가지와 세도나 브라운, 태즈먼 블루 등 유광 색상 2가지를 더해 총 14 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제네시스 더 뉴 G70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더 뉴 G70 (사진=제네시스)

가솔린 2.0 터보, 디젤 2.2, 가솔린 3.3 터보 등 기존과 동일한 3종의 파워트레인이 각각 탑재되며, 모든 모델에는 별도의 변속 조작 없이도 보다 '다이나믹'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엔진과 변속기 제어를 최적화해주는 주행 모드 '스포츠+(스포츠 플러스)'가 새롭게 적용됐다.

특히 제네시스는 가솔린 3.3 터보 모델에 한해 스포츠+ 모드와 더불어 운전의 재미를 더해줄 사양으로 '가변 배기 머플러'와 미끄러지듯 곡선 구간을 탈출하는 주행 기술인 드리프트(drift)를 지원하는 '다이나믹 AWD 시스템'을 추가로 운영한다.

더 뉴 G70에는 측면 충돌시 탑승자들 간의 충돌을 방지해주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등 총 10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했다. 여기에 자전거 탑승자와 교차로에서 좌회전시 마주오는 차까지 인식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다중 충돌방지 자동제동 시스템, 안전 하차 경고, 후석 승객 알림 등 첨단운전보조장치(ADAS) 역시 탑재했다.

아울러 곡선 구간 자동 감속을 추가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중앙을 따라 주행하도록 돕는 '차로 유지 보조' 등 최신 주행 편의사양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전방 주차 거리 경고, 후진 가이드 램프, 레인 센서를 기본 적용했다.

10.25인치로 화면이 커진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를 통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제네시스 카페이, 음성인식 차량 제어, 발레 모드, 리모트 360°뷰, 홈 커넥티비티(카투홈, 홈투카)등 첨단 차량 연결기술과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근거리 무선 통신(NFC)을 통해 스마트폰을 차량 키처럼 활용 및 공유할 수 있는 '제네시스 디지털 키', 전방 차량을 인지해 해당 영역만 상향등(하이빔)을 끄는 '지능형 헤드램프',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후측방 모니터, 빌트인 캠을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제네시스 더 뉴 G70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더 뉴 G70 (사진=제네시스)

더 뉴 G70의 기본 가격은 2.0 터보 4035만원, 2.2 디젤 4359만원, 33 터보 4,585만원이며, 엔진·구동방식·색상·기본/스포츠·휠 및 타이어·내장 디자인·패키지 옵션 등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 '유어 제네시스(Your Genesis)' 시스템으로 판매한다.

특히 모든 엔진 모델에서 전자제어 서스펜션, 브렘보 브레이크, 스포츠 전용 휠 등 전용 내·외장 디자인으로 구성된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컨비니언스 패키지, 컴포트 패키지1, 하이테크 패키지, '파퓰러 패키지'를 해당 선택 사양을 개별적으로 적용했을 때보다 할인된 가격인 373만원으로 책정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한 더 뉴 G70의 탄생으로 제네시스 라인업의 브랜드 정체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기존 고객들이 만족했던 상품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안전 및 편의사양을 더해 고객을 더욱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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