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중소 제조사와 유통사들이 소비자들에게 손쉽게 렌탈 상품은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My렌탈#'을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마이렌탈샵'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중소 기업이 별도의 렌탈 프로세싱 구축 없이 렌탈 시장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렌탈 심사, 전자계약, 청구·입금 등 계정 관리를 신한카드가 대행하는 상생 협력 기반의 렌탈 플랫폼이다.
마이렌탈샵의 가장 큰 특징은 입점하는 고객사에 신한카드의 신용 평가모형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렌탈 운영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관련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신한카드가 구축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사가 합리적인 렌탈 프로세싱 이용 수수료를 부담할 수 있게 했다. 고객사가 렌탈상품을 판매하는데 있어 모든 결제수단을 자유롭게 권할 수 있도록 모든 카드와 은행이체를 결제 플랫폼에 수용한 개방형 구조라는 것 또 대표적 특징 중 하나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마이렌탈샵 론칭을 통해 소유에서 공유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더 많은 기업의 참여와 더불어 고객들의 렌탈 이용 경험의 확대가 예상된다"며 "앞으르도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금융당국의 포용금융 정책에 부합하는 산생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1등을 넘어 '일류(一流) 신한카드'로 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최근 루컴즈전자, 복정제형(코지마), 성우메디텍, 코스테크, 퓨어웨이 총 5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일반 가전제품을 비롯한 안마의자, 수입 가전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유통하는 중소기업이다.
신한카드는 마이렌탈샵 제휴 고객사들의 렌탈제품을 신한카드 회원 대상으로 공동마케팅하는 방안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